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국뉴스 | | 2026-04-10 09:15:37

미 출산율 사상 최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는 지난해 출산율(여성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이 5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53.8명에서 0.7명 줄어든 수치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적었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1% 줄어든 360만6천400명이었다.

미국에서 출산율은 2007년 이래 줄곧 하락세를 이어왔다.

NYT는 "이는 인구학적 미스터리"라며 "전문가들은 처음에는 급격한 경기침체 때문이라고 봤지만, 출산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원인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연령별로는 10대 출산율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15∼19세 여성 1천명 당 출생아 수는 11.7명으로, 전년보다 7% 줄었다. 10대 출산율은 1991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급감 중이다.

20대 출산율도 하락했고, 30대와 40대 여성의 출산율은 오히려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30∼34세 여성의 출산율은 전년 대비 3% 올랐다.

NYT의 별도 기사에 따르면 2007∼2019년 미국 출산율 하락의 37%는 흑인과 히스패닉, 백인 청소년들의 출산율 감소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사 학위가 없는 20∼24세 백인 여성이 출산율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 베일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이코노미스트는 "(여성들이) 어머니가 되는 것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단지 미루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출산 지연이 오래 이어지면서 인구구조의 건전성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한다.

미국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이민자 감소와 낮은 출산율로 그 속도가 둔화 중이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