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어린이 캔디류 등에 유해물질 첨가 금지됐다

미국뉴스 | | 2023-10-11 09:18:27

어린이 캔디류 등에 유해물질 첨가 금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주서 확정 신규 법안

 

 앞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스키틀스와 같은 유명 캔디류에 4가지 첨가물질의 함유 제조·판매가 금지된다. [로이터]
 앞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스키틀스와 같은 유명 캔디류에 4가지 첨가물질의 함유 제조·판매가 금지된다. [로이터]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최초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캔디류 제품에 포함된 일부 유해 첨가물질의 사용을 금지하고 나섰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7일 스키틀스, 사워 패치 키즈, 페즈, 선드랍 소다 등의 제품에 함유된 일부 첨가물들이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AB 418)에 최종 서명했다. 이 법안은 오는 2027년 1월1일부터 적용돼 시행될 예정이며, 제조사는 법을 위반하다 적발될 시 1만 달러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이 법안은 이산화티타늄, 적색염료 3, 브롬산칼륨, 프로필파라벤, 브롬화 식물성 기름 등 인체에 유해한 5가지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을 대상으로 캘리포니아 내에서 판매 및 제조를 금지하는 조항을 담고 있었으나, 조정 과정에서 이산화티타늄은 빠졌다. 4가지 첨가물이 들어간 1만2,000개의 제품들이 법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첨가물은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 예로 가공식품 첨가물, 자외선 차단제 등에 사용되는 이산화티타늄의 경우 장 내부에서 상피세포의 기능을 저해하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발표된 바 있다. 유럽연합(EU)에서는 이산화티타늄, 브롬산칼륨, 브롬화 식물성 기름 등의 첨가물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당초 이 법안이 시행될 경우 스키틀스 등 유명 캔디류가 캘리포니아 내에서 더 이상 판매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LA타임스는 제조사들이 이미 해당 첨가물들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판매가 금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어 8일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아동 성착취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들이 유통되는 것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내용의 법안(AB 1394)에도 서명했다. 2025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이 법안은 소셜미디어가 아동 성착취 내용의 게시물이 유통되는 것을 방임했을 시에 1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 사이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아동 성착취 관련 게시물을 신고할 수 있고 플랫폼 측은 36시간 내에 신고에 응답해야 한다. 문제가 되는 게시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영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시에도 소셜미디어는 손해배상책임을 물어야 한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고등학생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SB 541)은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끝내 시행되지 못한다. 뉴섬 주지사는 청소년들에게 콘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에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주정부의 재정 적자 규모가 300억 달러가 넘어 예산 부족으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석인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담장 넘어 도주했지만 탈옥 방법은 확인되지 않아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 이민정책연구소 보고서유죄판결자는 19만명뿐10년이상 거주자도 9만미 내륙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18개 월간 약 98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으며, 이들 대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19~64세 미 성인 11.2% 건보 미가입 갈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보험자 성인 비율이 최근 2 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커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미국서 대대적인 마케팅LA 미식축제·뉴욕 팝업“글로벌 K푸드로 도약”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 [농심 USA 제공]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알래스카 개표 저지부터선거 직전 야당 수사까지“소송 법리적 근거 취약”  토드 블랜치 연방 법무장관. [로이터]  연방 법무부가 중간선거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6시간 만에 액정 균열”20번도 안 접었는데 ‘쩍’힌지부위 결함 의혹 확산  런던의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로이터]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

AI 도입에… 아멕스, 직원 3,500명 감원한다

전체 인력 5% 구조조정순익 급증에도 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전 세계 직원의 약 5%인 3,500명을 감원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바이든 때 휘발윳값 3.471달러…트럼프 2기 들어 3.472달러CNN “바이든 ‘에너지 전쟁’ 비판한 트럼프, ‘실제 전쟁’에 발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