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우체국 소포’ 문자메시지 사기 기승

미국뉴스 | | 2022-12-19 10:29:16

우체국 소포 문자메시지 사기 기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소 오류’, ‘배달료’ 핑계로 신용카드·신분도용 등



‘USPS: 하우스 넘버가 달라 소포가 배달되지 않았으니 배송 주소를 업데이트 하십시오.’(FRM: U.S.P.S MSG: Your package cannot be delivered due mismatch house number. Update your shipping information to continue delivery the next day)

 

케이 이(34)씨는 최근 위와 같은 문자메시지를 연방 우정국(USPS)을 사칭하는 곳으로부터 받았다. 연말에 주문한 배송물품이 받았기 때문에 긴가민가 했으나, 주소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의아했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메시지에 기입된 온라인 링크를 눌러 주소를 기입했더니, 추가 비용을 내라는 메시지가 떴다. 이씨는 추가 비용을 위해 신용카드 번호를 요구하는 것을 보고 해당 메시지가 사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씨는 “아무래도 찜찜해서, 문자 메시지에 쓰여 있던 온라인 링크 주소를 복사해 컴퓨터로 접속해보니, 없는 페이지라고 떴다”면서 “오직 문자메시지를 통해 링크를 눌러야지만 들어가지는 USPS 허위 웹사이트였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 전역에서 USPS를 빙자한 스팸 메시지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전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USPS 측은 “배달비를 지불하라면서 개인정보와 은행정보를 요구할 경우 절대 입력해서는 안된다”며 “연말을 맞아 소포 배송이 급증하는 상황에 이와 유사한 사기행각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이씨가 웹사이트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했다면 수백, 수천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다. 실제로 버지니아에 거주 중인 한인 김씨는 동일한 메시지를 받은 후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했다 카드 회사로부터 의심스러운 거래가 발생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카드 회사는 수백 달러의 수상한 거래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본인의 거래가 아니라고 카드 회사에 알렸고, 기존 카드를 중지하고 새로운 카드를 받았지만 많은 시간과 신경을 할애해야 했다.

 

전문가들은 ▲우체국은 문자를 보내지 않고 ▲공식 홈페이지 외에는 신용카드 번호나 주소 등 개인 정보를 물어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USPS는 사기 문자를 받았을 시에 문자 또는 이메일을 캡처해 이메일(spam@uspis.gov)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우체국 외의 다른 관공서 등을 사칭하는 스팸 메일 또는 문자를 받았다면 연방 거래위원회(fcc.gov/complaint)에 신고하면 된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LA·SF도 유사지진 위험노후 건물들 대책 시급“샌안드레아스 대지진 발생 가능성 대비해야”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 유형이 캘리포니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서둘러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컴퓨터의 실제 사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첨단 양자 컴퓨터 개발을 촉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2.1%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한

법무부, 정유사들 조사 개솔린 가격 담합 여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개솔린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연방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 등을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정치 고령화…‘신진 인력 수혈’ 필요성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30대 신인 2명 승리 다른 주에서도 고령 현역의원 도전받아 뉴욕 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