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시민권 취득 전 투표한 이민자들 색출한다

미국뉴스 | | 2026-02-24 09:36:42

시민권 취득 전 투표한 이민자들 색출한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토안보부 조사 착수

“적발시 투표사기 기소

시민권 취소될 수도”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미 시민권을 공식적으로 받기 전 투표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문서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토안보 조사국(HSI) 산하 각 지국에 지시되어 있으며, 시민권 취득 이전에 등록하거나 투표한 사례를 조사해 형사 고발이나 시민권 취소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하고 있다.

 

이 지침은 ‘잠재적 투표 사기·시민권 취소’라는 제목으로 작성됐으며, 대통령의 선거 무결성 행정명령을 근거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 애비게일 잭슨은 이번 조치가 “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며 “비시민권자의 투표는 범죄”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기존에 비시민권자의 불법 투표를 대상으로 한 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과거 조사에서는 1,000명 이상의 이름이 제공되어 형사 고발이 예상됐으며, 이번 지침은 이후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들까지 포함해 이전 투표 행위가 확인되면 기소 또는 시민권 취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사례가 극히 드물다고 지적한다. 뉴욕타임스가 인용한 분석에 따르면 4,950만명 등록자 가운데 약 1만명(0.02%)만 추가 조사 대상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행정부는 선거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해 보다 엄격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DHS 장관 크리스티 놈 “올바른 사람들이 투표하도록 하는 것이 부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지만, 구체적 사기 사례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피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비시민권자 불법 투표 가능성으로 인한 위험 때문에 일부 주에서의 선거를 연방이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헌법상 선거 관리 권한은 주 정부에 있으나, 대통령은 국가 차원의 개입이 유권자 등록부의 정확성을 보장하는 데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연방 권한 범위를 둘러싼 논란이 법률 전문가와 선거 관계자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