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개스값 급등에 전기차 인기… 한인들도 “사볼까”

미국뉴스 | | 2022-03-10 08:44:58

개스값 급등에 전기차 인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현대 아이오닉5·기아 EV6 등 수요 급상승

기아 EV6(왼쪽)와 테슬라 전기자동차 모델3. 테슬라 모델3은 중고차가 신차보다 10~20%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기아·테슬라>
기아 EV6(왼쪽)와 테슬라 전기자동차 모델3. 테슬라 모델3은 중고차가 신차보다 10~20%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기아·테슬라>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한인 운전자들 사이에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개솔린 비용을 아끼기 위해 차종 변경을 고민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인데 신차 출고 지연에 중고 전기차 가격이 급등하는 양상까지 벌어지는 상황이다.

 

개솔린 가격 급등세는 내연기관차 유지비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운전자들로 하여금 전기차로 시선을 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주문할 경우 모델별로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실제 출고까지 약 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생산 속도가 고객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신차 공급에 차질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테슬라를 구입하면 최종 인도 시점이 프랑스의 경우 올해가 아니라 내년으로 전망될 정도로 전기차는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기차 인기는 테슬라 뿐만이 아니다.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경우 지난달 2,555대가 팔렸고 기아 EV6도 같은 기간 2,125대가 판매됐다. 이외에도 쉐보레 볼트 등 전기차들은 기본 권장소비자가격(MSRP)에서 딜러들이 수천달러를 올려서 가격을 책정해도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딜러샵의 한 딜러는 “전기차와 하이브리차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오른것 같다”며 “재고가 없기 때문에 딜러샵에 들어오자마자 고객들이 차량을 사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시장 수요 증가는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중고차 거래 전문 사이트 에드먼즈닷컴 등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 테슬라 차량의 경우 마일수가 적은 차량을 위주로 신차보다 10~20%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3만 마일 미만 운행한 모델3의 경우 6만6,0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인데 이는 기본 모델 신형 가격이 6만 달러 아래임을 고려하면 10% 넘게 가격이 높은 것이다. 새차를 사면 빨라도 3~4개월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중고차가 신차보다 가격이 비싸지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다만 비용절감을 위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보험료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금융정보업체 밸류펭귄에 따르면 현재 금융시장에서 전기차의 평균 보험려는 내연기관차보다 20~30% 비싸게 책정돼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개솔린 절감 비용을 모두 보험료에 지불해야 할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보험료가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것은 시장이 아직 충분히 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사고가 났을 때 부품을 조달하는 것부터 비용이 더 비싸다. 여기에 더해 전기차를 수리할 수 있는 정비공을 찾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장보기 겁난다”… 식료품 가격 50년래 최대 폭등
“장보기 겁난다”… 식료품 가격 50년래 최대 폭등

팬데믹 이후 33%나 급등 육류부터 모든 품목 올라장바구니 지출 비중 최고중·서민층 고통·타격 집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식료품 가격이 50년래 최대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성인 자녀 해고에 엄마가 항의” ‘헬리콥터 부모’ 천태만상 풍속도
“성인 자녀 해고에 엄마가 항의” ‘헬리콥터 부모’ 천태만상 풍속도

Z세대 자녀 직장생활 개입입사지원·병가전화도 대신“ 독립성·능력 부족 드러내” 성인이 된 자녀의 취업과 직장 생활에까지 부모가 대신 나서서 참견하는 이른바 ‘헬리콥터 부모’ 현상이

트럼프 지시로 24K 금칠한 워싱턴 DC 청동 기마상들
트럼프 지시로 24K 금칠한 워싱턴 DC 청동 기마상들

황금을 좋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인근의 다리에 있는 대형 청동 기마상 2개에 24K 금박을 입힌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연방 내무부가 총 510만 달

트럼프,“떼돈 번 석유사, 소매가 내려야”

‘공급부족 이용해 많이 벌어…이익 일부 국민에 돌려줘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막대한 이익을 낸 석유회사들을 향해 소비자 판매가를

연준 위원들, 금리인상 공개 촉구

3명 성명서 ‘동결 반대’ “늦기 전에 행동해야” 최근 연방준비제도(FRB·연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던 연준 위원 3명이 공개적으로 금리 인상을

모건스탠리, 한국주식 ‘비중확대’

36% 추가 상승여력 판단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3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

극심 폭염·대형산불… 미 서부 ‘불지옥’
극심 폭염·대형산불… 미 서부 ‘불지옥’

워싱턴주 동시다발 확산 건물 700채 이상 잿더미 가뭄속 최고 115도까지  워싱턴주 스포캔 지역에서 대형 산불의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주택가가 3일 폐허처럼 변한 가운데 불탄 차

‘셧다운 방지’ 임시예산안 연방 상원 세출위 상정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정지(셧다운)를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연방 상원에서 3일 마련됐다. 상원은 중간선거 한 달 뒤인 12월11일까지 연방정부 운영 자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롤라팔루자 달군 에스파·아이들…첫 출연에도 존재감
롤라팔루자 달군 에스파·아이들…첫 출연에도 존재감

그룹 에스파[롤라팔루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기 K팝 걸그룹 에스파와 아이들이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처음 출연해 무대를 장악했다.그룹 에스파와 아이들

가디언 "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4천500억 경제 효과 창출"
가디언 "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4천500억 경제 효과 창출"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북미 대륙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주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고 빅히트 뮤직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