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어 15번째 알파펫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코로나 변이(B.1.1.529)의 이름을 ‘오미크론’(Omicron)으로 정하면서 변이 바이러스 이름을 짓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WHO는 지난 26일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이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면서 변이 이름은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으로 공식화했다.
애초 전문가들이나 언론에서는 새 변이의 이름이 그리스 알페벳 13번째 글자인 ‘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앞서 12번째 글자인 ‘뮤’ 변이까지 나온 만큼 이번 변이는 13번째 글자 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하지만 WHO는 뉴와 그다음 14번째 글자인 ‘크시’마저 건너뛰고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을 새 이름으로 낙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