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20대 남성이 항공기 착륙 장치(랜딩 기어)에 숨어 미국에 밀입국했다가 당국에 붙잡혔다.
2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7일 과테말라에서 출발한 아메리칸항공 비행기가 미국 마이애미에 착륙한 직후 랜딩기어 쪽에 숨어있던 26세 과테말라 남성을 체포했다. 당국은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겨 몸 상태를 점검했으며, 구금 상태로 추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지 인터넷매체 ‘온리인데이드’에 올린 영상에는 공항에서 붙잡힌 이 남성이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는 모습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