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우정국(USPS)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종의 첵캐싱인 페이첵 현금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4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지난달부터 동부 지역 일부 우체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페이첵 현금화 서비스’는 저임금 및 취약계층 미국인들이 손쉽게 현금을 사용하게 만드는 시범 계획이다.
우정국에 따르면 워싱턴 DC, 볼티모어, 버지니아주 폴스처치, 브롱스 지역의 우체국 사용자들이 페이첵을 500달러짜리 비자 기프트 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우정국은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결제 서비스나 ATM 등 금융상품의 시범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들은 페이첵 현금화 서비스가 할러데이 시즌 이후 전국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은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