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흑인사망’ 시위 새 역사 썼다

미국뉴스 | | 2020-06-09 10:10:07

흑인사망,시위,새역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주째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평화시위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미국 시위에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LA 동부, 글렌데일, 베버리힐스 등 남가주 전역에 수많은 시위가 열린 가운데 7일 할리웃에는 2만명 이상이 운집해 가장 큰 규모의 행진과 시위를 벌이면서 시위의 열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이번 반 인종차별 시위의 동력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8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폭력으로 숨진 지 8일로 14일째를 된 가운데 한때 시위 틈을 노린 폭도 방화·약탈 등 폭력으로 얼룩졌던 시위는 가족들이 함께 나와 셀카를 찍으며 행진하는 등 평화로운 양상으로 정착해가고 있다.

이날 시위에는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외 ‘흑인은 아름답다’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는 수백개의 사인 등장했다. ‘방어’라는 사인을 든 한 백인 남성은 “경찰의 주요 기능이 백인 재산을 보호하고 방어하는 것”이라며 “백인으로서 이에 반대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캄튼에서는 흑인에 대한 고정관렴을 없애자며 승마동우회인 캄튼 카우보이가 합류에 시위대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캄튼 출신 래퍼 켄드릭 래마의 ‘올라이트’가 연주되며 시위는 어느덧 즐거운 문화행사장처럼 변화했다.

캄튼 시의원은 “경찰이 모두 악한 것은 아니지만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관련 경찰들이 유죄를 받을 때까지 항의 시위는 지속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주말 동안 명소인 내셔널 몰을 가득 메운 시위대와 백악관 주변 라파예트 광장에 모인 시위대 등이 열흘째 평화로운 시위를 이어갔다. 봉쇄된 백악관 주변 도로에서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유명한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의 1965년 앨라배마 셀마 행진을 재현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시위대는 모터사이클 경찰의 호위 속에 폐쇄된 고속도로를 따라 걸으며 구호를 외쳤고,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며 백악관으로 향했다. 이들은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잠시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도 했다.

단 워싱턴주 시애틀에서는 야간에 무장한 남성이 차를 몰고 시위대로 돌진하고 경찰이 시위대에 해산을 요구하며 최루가스를 쏘는 혼란스러운 상황도 벌어졌다.

시애틀 경찰은 8일 새벽 섬광탄과 최루가스를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시위대 쪽에서 유리병이 날아들어 주방위군이 맞았고 이어 돌과 병 같은 것들이 계속해서 날아와 대응했다는 게 경찰측 주장이다.

<이은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기아 ‘짝퉁 부품’ 기승… 강력 법적 대응
현대차·기아 ‘짝퉁 부품’ 기승… 강력 법적 대응

온라인몰서 상표 도용부품·액세서리 대량 유통중국 등 해외업자 추정양사, 상표권 침해 소송건당 최대 200만불 요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상표를

자녀 여권 신청시, 부모도 ‘이민신분 증명’
자녀 여권 신청시, 부모도 ‘이민신분 증명’

부모는 신분서류 제출국무부, 의무화 추진트럼프 행정명령 후속출생시민권 제한 지침 국무부가 미성년 자녀의 미국 여권을 신청할 때 부모가 자신의 시민권 또는 이민 신분을 증명하도록 하

집안에 굴러다니는 1센트 ‘횡재’될수도
집안에 굴러다니는 1센트 ‘횡재’될수도

69년 제작 희귀 오류 동전이중 주조 페니 50~60개뿐최고 가치 60만달러까지  1969년 샌프란시스코 조폐국에서 만들어진 1센트 동전 가운데 일부가 최고 60만 달러에 달하는

시민권 인터뷰 갔다가 ICE 구금
시민권 인터뷰 갔다가 ICE 구금

올해 76세 필리핀계 남성 말기 전립선암인데 체포 필리핀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로레토 자바르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탕골 이민자 운동>  미국에서 30년 넘게 살아온

일상화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 전역으로 성큼
일상화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 전역으로 성큼

■ 웨이모·죽스·테슬라 ‘3파전’서비스 지역 전국 경쟁 확대선두 웨이모는 14개 도시 운항젊은층서 중장년층 수요 확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우리

국채금리 연쇄급등·빚부담 가중… 가계·기업까지 파장
국채금리 연쇄급등·빚부담 가중… 가계·기업까지 파장

■ 경제 이슈 포커스고 부채 국가 이자 부담모기지·기업 대출도‘들썩’전쟁 여파 등 인플레 상승‘ AI 거품’증시 파장 주시 전 세계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

다시 가파르게 치솟는 개솔린 가격…“차 몰기 겁난다”
다시 가파르게 치솟는 개솔린 가격…“차 몰기 겁난다”

가주, 전국 최고가격 부담만땅하면 2~30불 추가부담저렴한 주유소·카풀 이용인플레이션 악화 주요 요인 중동전쟁 확산으로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개솔린 가격을 부

한인 연방하원의원 또 탄생 ‘눈앞’
한인 연방하원의원 또 탄생 ‘눈앞’

댄 고, 민주 경선 승리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또 한 명의 한국계 연방하원의원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일 치러진 매사추세츠주 제6지구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경선에서

감독국, 호프의 일본 은행 상업자산 인수 승인
감독국, 호프의 일본 은행 상업자산 인수 승인

SMBC 메뉴뱅크와 3월 계약올 4분기 인수 절차 완료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 3월 발표했던 일본계은행 SMBC 메뉴뱅크(SMBC Manubank·이하 SMBC)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14% 감소 전망

삼성, 애플 제치고 1위메모리 부족·가격 상승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4.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0.8% 성장해 애플을 제치고 선두에 복귀할 것이라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