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미국뉴스 | | 2026-03-06 09:08:28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근로 비자·취업 이민 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근로 비자·취업 이민 등

 I-140 청원서 2,965불로

 신청자들 부담 더욱 가중

 

 

 

미국에서 빠른 이민 심사를 원하는 근로자와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1일부터 급행 심사 서비스인 ‘프리미엄 프로세싱’ 수수료를 전면 인상했다. 이로 인해 많은 취업 비자 신청자와 취업 기반 영주권 신청자들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프리미엄 프로세싱은 USCIS가 제공하는 선택적 서비스로,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일반 심사보다 훨씬 빠른 기간 내에 결정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인해 주요 취업비자 신청서(Form I-129)와 취업 기반 영주권을 위한 I-140 청원서의 프리미엄 처리 비용은 모두 2,965달러로 인상됐다. 이는 기존 2,805달러에서 160달러 상승한 금액이다.

USCIS는 이번 인상이 법적으로 허용된 인플레이션 조정 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속 심사 서비스는 법에 따라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맞춰 조정할 수 있으며, USCIS는 이번에 이를 반영해 요율을 변경했다. 인상된 비용은 3월 1일 이후 소인이 찍힌 모든 프리미엄 프로세싱 요청에 적용된다. 

 

비용이 인상되었다고 해서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프리미엄 프로세싱은 단지 심사 기간 단축을 보장하는 서비스일 뿐이며, USCIS는 신청 유형에 따라 15일에서 최대 45일 내 처리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비자 쿼터 제한, 보충서류 요청(RFE), 심사관 재량 등의 요소는 여전히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인상은 특히 H1B 전문직 취업비자, L1 주재원 비자, O1 능력자 비자 등 I-129 기반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기업들은 신규 채용 또는 직원의 체류 연장을 위해 신속한 결론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가 비용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인상이 고질적인 이민 심사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USCIS의 인력 부족과 적체 문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청자들은 장기 심사 대기보다 비용 증가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취업비자 만료 시점이 임박했거나, 고용주의 인력 계획이 촉박한 경우 프리미엄 프로세싱은 사실상 필수 서비스로 여겨진다. 이번 인상으로 미국에서 일하기 위한 준비 과정은 더욱 복잡해지고 비용도 증가했지만, 빠른 처리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여전히 높을 전망이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공항 혼잡풀리나…상원, 'ICE 제외'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
공항 혼잡풀리나…상원, 'ICE 제외'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

40일 넘긴 국토안보부 셧다운 해소 물꼬…이르면 오늘 하원 처리여야, 이민단속 정책 갈등 여전…공항 보안검색 예산등 우선 복구 뉴욕 라과디아 공항의 보안 검색 대기 줄[로이터]  

"타이거 우즈, 또 차량 전복사고…상태는 아직 불분명"
"타이거 우즈, 또 차량 전복사고…상태는 아직 불분명"

방송 보도…2021년 LA 해안도로서 전복 사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7일 또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미 플로리

대도시 이민 급감… 조지아등 남동부주 증가율 높아
대도시 이민 급감… 조지아등 남동부주 증가율 높아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순이민 최대 60% 감소카운티 80% 증가세 둔화노동력·성장 감소 우려 미국 주요 대도시로 유입되는 신규 이민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인구 증가세가 크게 둔화

한국 항공사 사칭 티켓팅 사기 피해 속출
한국 항공사 사칭 티켓팅 사기 피해 속출

미주 한인 고객들 노려가짜 고객센터로 유도티켓 취소·재구매 강요수천불 비용 결제 수법 한국 항공사를 사칭한 티켓팅 업체가 구글 검색에 노출된 가짜 고객센터 번호로 소비자를 유인한

고유가 지속… 전 세계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부상
고유가 지속… 전 세계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부상

■ 미·이란 전쟁 한 달국제유가 100달러대 지속인플레·경기둔화 불가피중앙은행들도‘진퇴양난 이란 전쟁의 포화 소리가 언제 끝날지 모른 채 이미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에

[생활 정보] 공항 보안대기 길어 비행기 놓치는 사례 급증
[생활 정보] 공항 보안대기 길어 비행기 놓치는 사례 급증

■여행객 대처 방법은일부 항공사 재예약 제공수수료 면제·크레딧 제공평소보다 일찍 공항 도착 최근 공항 보안 검색대의 긴 대기 줄로 인해 항공편을 놓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항공사들

뱅크카드서비스, 2026년 장학생 모집
뱅크카드서비스, 2026년 장학생 모집

20명 선정·총 2만달러5월15일까지 접수 받아   한인 업체들에게 크레딧카드 결제 등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뱅크카드서비스(대표 패트릭 홍)가 올해도 2026년 제23기

기아, 2027년 텔루라이드 공개 행사
기아, 2027년 텔루라이드 공개 행사

기아가 26일 LA 센추리시티에서 2027년형 기아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와 X-Pro 모델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기아는 2027년 모델부터 플래그십 SUV 모델인 텔루라이드에 최초

트럼프 “TSA 급여 지급” 의회 우회 행정명령 강행

미 전역 주요 공항들에서 보안 검색대 인력 부족에 따른 대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의회의 예산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공항 보안요원 급여를 직접

로봇과 나란히 입장하는 멜라니아 여사
로봇과 나란히 입장하는 멜라니아 여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25일 백악관에서 열린‘함께 미래를 육성하는 글로벌 연합’ 정상회의 이틀째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피겨3’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