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거리두기 지키면 귀가후 옷 안갈아 입어도 돼”

미국뉴스 | | 2020-04-20 15:15:23

외출시,코로나,감염,궁금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발 닦지 않아도 되지만 실내선 착용말아야

사회적 거리두기 하면 두발, 수염에 감염확률 낮아

소포나 우편 만져서 감염된 사례 보고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비상사태 속에 ‘자택대피령’ 이동제한령이 내려져 있지만 외출을 전혀 안 할 수는 없다. 필수 업종으로 지정된 직장 근무자나 사업주들은 출근을 해야 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도 마켓이나 약국 등에 완전히 안 갈 수도 없다. 또 집에만 있기가 답답해 동네 한 바퀴 산책을 하는 주민들도 많다. 다음은 뉴욕타임스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외출시 코로나 바이러스 접촉과 감염에 대한 궁금증과 주의점 등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외출 후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고 샤워해야 하나

▲마켓이나 약국을 다녀오는 등 외출시 6피트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켰다면 굳이 옷을 갈아입거나 샤워할 필요가 없다. 감염된 사람이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바이러스 물방울과 작은 입자들이 공기를 통해 퍼질 수 있지만 대부분은 땅에 떨어진다.

일부 작은 바이러스 입자들이 30분 정도 공중에 떠다닐 수 있지만 옷에 묻거나 쌓이지는 않는다. 잠시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는 침방울도 옷에 쌓이지 않으며 몸과 옷 주위를 공중으로 이동할 만큼 매우 작다. 하지만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항상 손을 비누로 씻어야 한다.

-집에 돌아오면 신발을 벗고 닦아야 하나

▲신발에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이 일반적인 감염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락포트 슈즈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신발 밑창에서 배설물 박테리아를 포함한 다양한 물질이 많이 발견됐다. 중국의 최근 연구에도 감염환자가 있는 병원에서 근무한 의료 종사자 중 절반의 신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발은 옷처럼 세탁할 수 없으므로 밑창을 살균 소독제로 닦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살균티슈나 살균소독제를 낭비하는 것이다. 대신 집안에서 신발을 벗는 것을 권장한다. 집안에서 신발을 신지 않으면 아이들, 알러지가 있는 가족, 면역체계가 약한 가족들의 위생에 좋다. 신발이 바이러스 감염에 큰 원인은 아니지만 실외에서 신발이 어디를 다니고 있는지 생각하면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가 높아진다. 

-옷은 어떻게 분류해 세탁하나

▲외출하고 돌아온 후 세탁은 평소대로 하면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누에 취약한 지방막으로 둘러싸여 있어 세탁 전용세제로 빨고 건조기로 말리면 충분하다.

반면 코로나19 환자와 가까이 접촉하는 경우 세탁법이 다르다. CDC는 아픈 사람이 사용하던 침구류를 세탁할 경우 장갑을 착용하고 흔들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세탁 때는 가장 뜨거운 물을 설정하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 일반 세탁물과 함께 세탁할 수 있지만 방치해두면 바이러스가 부패되기 때문에 위험은 줄어든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같은 단단한 표면보다 직물에서 더 빨리 부패되는 경향이 있다.

-직물이나 기타 표면에서 바이러스는 얼마나 생존하나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연구에 따르면 금속표면과 플라스틱같은 단단한 표면에서 최대 3일, 골판지에서 최대 24시간동안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직물에 대한 정확한 생존시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침방울과 바이러스 입자가 옷에 묻지 않는 이유는

▲마켓 등 외부에서 누군가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두렵지만, 옷에 묻으려면 침방울이 유선형을 따라 흐르지 못할 정도로 충분히 커야한다. 또한 사람 몸은 천천히 움직여 공기역학에 따라 공기와 바이러스를 옷에서 밀어내고 있으므로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머리카락과 수염에 바이러스가 있을 위험이 있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경우 머리카락이나 수염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누군가 머리 뒤쪽에서 재채기를 했더라도 머리카락에 떨어진 침방울이 감염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낮다.

감염과정은 주변에 재채기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재채기에 어느정도 바이러스가 있고 자신에게 떨어지는 침방울이 아주 많아야 한다. 다음 침방울이 떨어진 머리나 옷, 얼굴을 만져야 한다. 이런 과정이 바로 일어나야하므로 감염위험은 매우 낮아진다. 

-배달 우편물도 걱정해야 하나

▲현재 이론적으로 우편이나 소포박스로 인해 감염될 위험은 매우 낮다. 소포를 열거나 신문을 읽다가 감염된 사례 보고도 아직 없다. 하지만 예방차원에서 우편물이나 소포를 만진 후 밖에 내놓고 손을 바로 씻는 것이 좋다.                 

뉴잉글랜드저널 연구는 우편물과 소포 포장박스를 24시간 그대로 둔 후 만지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개와 산책하거나 운동하러 나갈 때는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혼잡한 곳에 있지 않는다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호주 퀸즈랜드 공과대학 국제 대기질 및 건강연구소에 따르면 실외 공기에는 바이러스가 함유된 작은 물방울이 있지 않아 안전하다. 외부로 배출되는 감염성 작은 물방울도 실외공기에 빠르게 희석되어 농도가 빠르게 옅어진다. <이은영 기자>

<뉴욕타임스 특약>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가족여행 중 JFK서 연행“영주권 수속중 추방 명령”한인단체들 구명운동 확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여행을 위해 뉴욕 JFK 공항을 찾았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갑작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높은 모기지 부담·집값에서민층 시장 진입 어려워매물부족·구매경쟁도 요인가주에서는 현상 더 뚜렷  주택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럭서리 주택 판매는 활발한 반면 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항공·크루즈 수요 강세공항 이용객 1,700만명샤핑은 할인 위주로 소비물가 고려 소비도 양극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규모와 소비 행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 미국도 ‘AI 공교육’ 첫발 “AI, 집중력 등 저하” 우려 있지만중·UAE 등 학교 교육 의무화에“제도권으로 편입해야”인식 확산 미셸 우(왼쪽) 미국 보스턴시 시장이 3월 인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가 3일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다. 황금빛 외관에 차 문은 날개처럼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

‘투썸플레이스’, 미 진출… 내달 버지니아에 1호점

한국 커피·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첫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우버, 대규모 직원 감원… 전세계 10%, 3,300명 규모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했다고 보도했

트럼프 ‘원정출산 제한’… 새 행정명령 시행 제동

연방 법원이 출생시민권 제도를 제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포괄적 출생시민권 제한은 위헌이라는 연방 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 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