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소매 체인업체 월마트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려하는 고령층 소비자를 위해 온라인 주문 픽업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월마트 측은 14일 성명을 통해 “60세 이상의 고령 고객을 위해 기존 오픈 시간을 한 시간 앞당긴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매장 운영 시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차량 픽업 서비스인 커버사이드 픽업 서비스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톰 와드 월마트 부사장은 “점점 더 많은 고객이 질 좋고 신선한 식료품들을 집 앞까지 안전하게 배달해 주는 픽업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 웹사이트를 통해 고령 고객 대상에 대한 기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령 고객은 아침 시간대 외에도 영업시간 중 언제든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월마트가 제공하는 고령 고객을 위한 추가 운영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장희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