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CES 2026 라스베가스서 개막] 인공지능 두뇌 장착 로봇… 완전체 자율주행차도

미국뉴스 | | 2026-01-07 09:31:30

CES 2026 라스베가스서 개막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다양한 로봇제품 공개

공장생산·가사정리까지

 

 

 6일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AI 두뇌를 달아 스스로 학습한다. [로이터]
 6일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AI 두뇌를 달아 스스로 학습한다. [로이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이 6일 개막, 9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CES에는 160여개 국가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각자 다양한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 기업도 삼성, LG, SK, 현대차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합쳐 1,000여 곳이 대거 참가했다. 한국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CES 2026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축, 운영한다. ‘K-스타트업 통합관’을 중심으로 38개 기관·470개 기업의 부스 디자인, 로고 등을 통일한 한국관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CES의 주제는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으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이 핵심 전시 분야로 꼽힌다.

 

이같은 주제에 걸맞게 올해는 다양한 한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첨단 로봇을 선보였다. 올해 공개된 로봇들은 이전 로봇에 비해 인공지능(AI)까지 탑재, 한층 더 진화하고 다양한 능력을 과시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날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는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연구형 모델’과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되는 ‘개발형 모델’로 나뉜다. 먼저 모습을 나타낸 연구형 모델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무대 위를 걸어 다녔고 손을 머리 위로 흔들며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무대 앞으로 걸어간 뒤에는 목, 어깨, 허리, 손목 등 여러 관절을 360도로 회전하고 자재를 취급하는 작업을 시연하기도 했다. 아틀라스는 AI 두뇌를 갖춰 스스로 학습하고 충전하고 능력을 개선한다.

 

개발형 모델은 2028년부터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에 투입된 뒤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으로 작업 범위가 넓어질 예정이다.

 

LG는 가정에서 ‘집사’ 역할을 할 로봇 ‘쿨로이드’를 선보였다.

 

클로이드는 인공 목소리로 “저는 기기와 공간을 유기적으로 조율해 편리함과 안락함을 제공합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방식 그대로 크루아상을 굽고, 식사 후에는 그릇을 치우며, 하루의 흐름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돕죠”라고 말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클로이드는 연설자가 건넨 젖은 수건을 받아 들고 드럼 세탁기에 이를 집어넣었다. 또 냉장고에서 우유를 끄내고 ‘주인’에게 건네준다. 움직임은 다소 느렸지만, 주어진 과제를 순조롭게 수행했다. 쏟아지는 박수갈채에 호응하듯 눈웃음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가전 제품들도 앞으로는 AI 기능을 탑재, 한층 떠 스마트해진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새로 출시하는 4억대 이상의 단말기, 그리고 (기존에)갤럭시 디바이스를 갖고 있는 고객까지 업그레이드해서 연내 8억대에 AI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과 LG는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전 제품에도 AI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단일화 된 어퍼레이팅 시스템 탑재를 통해 제품과 사용자, 제조사가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한 예로 AI 기능을 강화한 삼성 냉장고 신제품은 “왼쪽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자 문이 자동으로 열렸고, 다시 “문 닫아줘”라고 하자 자동으로 닫혔다.

 

TV의 경우 올해 최대 140인치 초고화질 제품까지 선보였다.

 

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를 통해 인간의 개입이 없는 자율주행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인간 수준의 기능을 하는 로봇이 올해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CEO는 “우리는 특정 구간에서 인간의 개입이 없는 자율주행 수준인 ‘레벨4’ 단계에 매우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믿는다”며 “알파마요의 목표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CES 2026은 오는 9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EV6·EV9과 라인업 완성3,500달러 무상 지원금도 EV3 [기아차 제공] 기아 미국법인(KA)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3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EV3는 기아의 엔트리급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대학생 22%는 전공 바꿔대학들도 교육 방식 전환‘유망 전공’기준도 변화아예 하고싶은 분야 선택 인공지능(AI)이 대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과거에는 높은 연봉과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공항·법원·교통거점 넘어국립공원 등지까지 단속단순 신분위반도‘저인망’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이 새로운 방식으로 확대되면서 지난 7월 한 달간 체포된 이민자가 약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해외여행·재입국 규정 변경 여행허가 받아도 입국 제한신분조정 관행 차질 우려한인 등 45만5천명 영향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추방을 유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커다랗게 튀어나온 눈과 축 늘어진 혀, 깊은 주름...” 한국의 개고기 시장에서 구조된 퍼그 ‘지니 루’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다

트럼프 지지율 ‘추락’ 긍정 33% ‘역대 최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임기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3%에 불

‘좋아요’ 받으려다… SNS와 바꾼 목숨

고속도로 역주행 질주사고 10대 학생 5명 사망 참극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정면 충돌해 10대 청소년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아일랜드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데이터센터 부지로는 절대 안 판다”

켄터키주 토지소유 모녀2,648만달러 오퍼 거절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야심이 수백억 원을 거절한 촌부들의 결정에 가로막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6일 켄터키주 메이즈빌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 양국 치킨게임 본격화미, 제1 목표는 유가 하락중간선거 앞두고 이란 압박이란, 상선 공격 시장 충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로이터]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