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수영 중…올들어 세번째
40대 남성이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수영 도중 결국 사망했다.
조지아 천연자원부(DNR)에 따르면 이번 익사 사고는 노동절 연휴 기간 중인 지난 8월 31일 오후에 일어났다.
이름이 하사니 카마우 와이드몬(46)으로 밝혀진 바이닝스 출신의 이 남성은 바델 공원 내 레이크 레이니어 해변에서 호수에 있던 자신의 보트로 수영으로 이동하던 중 익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홀과 포사이스 카운티 응급대원들은 수중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물 아래 25피트 지점에서 외이드몬의 사체를 발견했다.
이번 사고는 올해 들어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발생한 세번째 익사사고다. 지난 5월 29일에는 73세의 게인스빌 남성이 아내와 낚시 도중 물에 빠져 숨졌다. 6월 5일에는 역시 게인스빌 76세 남성이 13피트 깊이 물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DNR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에는 모두 13명이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익사했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