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이상 충전시설 추가키로
FHA 1,200만 달러 예산 지원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 5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
연방 고속도로 관리청(FHA)는 27일 애틀랜타에 약 1,200만 달러, 메이컨에 1,500만달러 규모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만 5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신규로 설치되는 고속 전기차 충전시설은 일반 여행객뿐만 아니라 렌터카, 우버 등 공유차량, 공항 호텔 셔틀차량, 공항 직원 및 애틀랜타 시 전기차량 등을 위해 사용된다.
애틀랜타 공항에는 2017년 첫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이후 현재 275개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신규 전기차 충전시설의 구체적인 위치와 설치 시기 등은 이번 발표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메이컨에 지원되는 기금으로는 메이컨 주변 11개 카운티에 모두 234개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다, HFA는 이 지역에서 15분 거리마다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