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수수료 전국 최고
초과인출 수수료는 6위
메트로 애틀랜타의 현금 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수수료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뱅크레이트가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ATM 이용 수수료는 5.33 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 대상 도시 중 최고 수준이다.
전국 평균 ATM 수수료는 4.77달러로 지난 25년전 수수료 2.28달러에 비해 2배 올랐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인상폭이 두드러졌다고 뱅크레이트는 설명했다.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는 은행 체킹 어카운트의 초과인출 수수료도 29.05달러로 전국 25개 대도시 중 여섯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은 27.08달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ATM 수수료가 비싼 지역으로는 애틀랜타에 이어 샌디에이고(5.22달러), 피닉스(5.22달러), 디트로이트(5.18달러), 클리블랜드(5.10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볼티모어는 4.52달러로 가장 낮았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