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코페, 12월 정기연주회 예정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김영정)은 지난 8월 17일 예수소망교회(담임목사 박대웅)에서 새로운 단원 오디션과 함께 가을학기의 문을 열었다. 이번 학기에는 K-12학년으로 구성된 약 60명의 단원이 등록을 마쳤다.
드림앤미라클의 가장 큰 목표는 꿈을 꾸는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성장하며 겪을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회복의 탄력성을 기르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래와 음악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드림앤미라클의 교육 방향이다.
드림앤미라클의 교육은 합창을 중심으로 난타(8 Beats), 차임벨(The Ringers), 그리고 All-State 대비반이 함께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봉사팀(Hand in Hand), 장학팀(Dream Supporters), 기도팀(Chosen People)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또한 K-POP Dance반(The Choom), 부채춤, 사물놀이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누리며, 한국문화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드림앤미라클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9월부터 연습을 시작하며, 종합 예술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드림앤미라클은 창단 이래 5번의 정기연주회와 한인축제, 마틴 루터 킹 기념식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또한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노래를 통해 세계적인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튀르키예 지진 구호 활동을 위해 기아대책 아틀란타 지부와 협력하여 도네이션을 진행하는 등 세상을 향한 긍휼한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합창단은 노래 가사를 통해 제3세대의 한국어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K-Experience 공연에 참여하여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훈련받은 단원이 음악교육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으로 세상의 빛이 되는 리더로 자라도록 교육하고 있다.
드림앤미라클의 교육진은 15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돕는 선생님들과 함께 엔젤반, 드림반, 미라클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학기부터 신설된 연주반은 단원의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더 많은 연주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학기 주요 행사로는 10월 코리안 페스티벌과 12월 정기연주회가 예정되어 있다. 연주와 봉사에 참여한 단원들은 봉사점수를 반영하여 대통령 봉사상 수여도 가능하다.
드림앤미라클은 학부모와 단원을 대상으로 자녀교육과 소통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꿈이 기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합창단의 등록과 오디션은 매 학기별로 진행되며, K-12학년의 모든 학생이 지원 가능하다. 합창단 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오케스트라는 오후 2시 30분에 예수소망교회에서 진행된다.
문의: 404-884-5809 / Dreamandmiracleart@gmail.com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