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홍기 측 "양아치, 깡패" 등으로 비대위 공격

지역뉴스 | | 2024-08-15 12:44:10

애틀랜타 한인회, 수준 이하 성명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준 이하의 표현 스스로 '격' 떨어뜨려

비대위원에 대한 인신공격 서슴치않아

이홍기 측 인사들 분열 움직임도 포착

 

 

애틀랜타 한인회가 다시 한번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방하는 수준 이하의 보도자료및 광고를 발표해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애틀랜타 한인회 이름으로 발표된 성명서에서 이홍기와 그 주변세력들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위원장 김백규)의 임시총회를 불법이라 규정하고, 비대위를 음해세력으로 지칭하며, 비대위 인사들을 향해 “동네 양아치, 깡패”로 부르며 부끄러움도 모르는 저급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애틀랜타 한인회가 동포들로부터 외면받는 주된 이유는 이홍기의 16만여 달러 보험금 수령 은폐와 거짓 회계보고, 그리고 이 돈의 탕진에서 비롯됐다. 더 나아가 이홍기는 한인회 공금을 도둑질해 재선을 위한 공탁금으로 납부했다. 위 두 가지 사실만으로도 형사처벌이 확실한 범죄행위다.

더 나아가 이홍기는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자신의 사재를 5만 달러 한인회에 출연했다,” “한 푼의 공금도 헛되히 쓰지 않았다” 등의 거짓말로 한인사회를 우롱했다. 그러나 최근 애틀랜타 K가 보도한 2023년 한인회 은행계좌 거래내역에 따르면 이홍기가 한 푼도 출연한 흔적이 없으며, 공금 5만 달러를 훔쳐 입후보 공탁금으로 낸 사실이 발견됐다.

비대위는 망가진 한인회를 수습하고 재건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한인회를 정상화해 한인사회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위상제고를 위해 일하는 한인회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비대위의 활동목적이다. 

한인회는 이홍기의 범죄와 과오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마타도어식으로 전 한인회관 건물관리위의 수리비용 의혹을 제기하는 흑색선전을 한데 이어 이번에는 비대위원 개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성명서에 담았다.

한인회는 성명서에서 전 건물관리위가 수리비 내역을 공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분명 사실이 아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8월 사임하면서 수리비 사용내역을 한인회에 제출했고, 당시 부회장이던 김문규 씨는 이를 확인했다.

17일 개최되는 임시총회는 공탁금을 도둑질해 납부한 이홍기의 당선은 원천무효이고, 그가 임명한 임원 및 이사회 또한 무효이므로 한인회는 현재 무정부 상태이기에 부득이하게 이뤄진 모임이다. 비대위는 새 회장을 선출해 출범시키는 일까지만 하는 임시 조직이다.

한인회는 비대위원들이 몇몇 원로인사들에게 인격모독 및 노인비하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원로들이 이번 사태를 공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이홍기 측을 옹호하려는 주장을 펼쳤기 때문에 일어난 소동일 뿐이다. 한인회는 한 비대위원에 대해서는 전력을 문제삼으며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았다.

또 비대위는 한인회 주최 코리안 페스티벌에 상품권으로 후원한 H마트에 항의 공문을 보낸 사실이 없으며, H마트에 대한 불매운동을 결의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후원기사를 낸 언론사의 기사를 삭제하라는 공작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본지의 경우 H마트 본사에서 전화가 와 “한인회 후원 건은 본사와 상의 없이 진행된 일이기에 기사를 내려달라”고 요청해 기사를 내렸을 뿐이다. 

성명서는 비대위를 향해 한인회를 “사유화”하는 세력이고, “동네 양아치와 다름없는 비즈니스 깡패 협박자”라면서 수준 이하의 문장으로 한인회 스스로를 격하시키켰다. 그 만큼 초조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한편, 최근 이홍기와 같이 했던 세력들의 분열 움직임이 일고 있다. 주중광박사, 신현식고문, 조영준 고문단장은 13일 코페재단 안순해, 이미셸, 강신범 이사 등과 만나 코리안 페스티벌 공동개최를 제안했으며, 코페재단은 ‘이홍기의 사퇴 없이는 공동개최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또 이홍기 측 한 핵심 인사는 조만간 기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전해왔다.

이홍기와 그 주변세력이 분열 움직임이 태동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7시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열리는 비상대책한인회 임시총회의 결과에 한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홍기 퇴출 결의는 물론 탄핵을 위한 서명운동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또 이홍기씨에 대한 형사상, 민사상 법적 절차는 두 단체에서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박요셉 기자

 

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측이 15일 발표한 비대위 비방 광고.
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측이 15일 발표한 비대위 비방 광고.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OPT 이후, 미국에 남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전략’이다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유학생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착각은 이것이다. “OPT만 받으면 일단 버틸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지금 구조는 완전히 다르다. OPT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차 팔아 22달러 25센트 병원에 기부해주민 기부 동참, Aflac 대표 10만 달러   조지아주의 한 12세 소년이 뇌종양과의 사투 속에서도 암 연구를 위해 모은 작은 기부금이

[행복한 아침] 누구세요, 저를 아세요

김 정자(시인 수필가)       서로를 Best Friend Forever라 불러주는 친구가 세상 없는 심각한 얼굴을 하고 말없이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하고 있다. 전에 없던 표정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경찰 1명 살해, 1명 중상 입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2월 지역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5세 디캡 카운티 남성을 22일 기소했다.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SK온-현대차 배터리공장 '더 커먼스' 설계 스와니 한인 건축 디자인 회사 아키플랜(대표 토니 김)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서밋 앳 8 웨스트에서 열린 미 건축가협회(AIA) 조지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3월 신차 20.2%, 중고차 53.9% ↑현대차 전기차 판매 40% 급증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 3월 새로운 모델이나 파격적인 혜택이 아닌, '주유소 가격표'의 영향으로 강력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조지아주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일회성 소득세 환급금이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의 보고를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작년 이어 올해도 주 전역 확산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 아시안 침 개미 (Asian needle ant)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대학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공화 성향 에설론 인사이트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 바텀스, 오차범위 안서 앞서 올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에게 오차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 24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미국과의 판다 보호 협력을 확대하며 애틀랜타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보내기로 했다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