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백인업체에만 투자∙지원은 불공정”

지역뉴스 | | 2024-08-13 13:01:02

남부빈곤법률센터, 크리스 카 조지아 법무장관, SPLC,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SPLC, 주법무장관에 직접 조사 요구

애틀랜타 3개 금융기관 구체적 열거

 

남부빈곤법률센터(The Southern Poverty Law Center; SPLC) 가  조지아 일부 금웅기관들이 백인 운영 업체만 지원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SPLC는  5일 크리스 카 주법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일부 민간 금융기관이  주로 백인이 운여하는 비즈니스에만 투자와 지원을 하는 등 백인인종 편애 경향을 보이고 있다” 면서 “이번 사례가 우리의 자의적인 판단이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법무장관이 직접 조사해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SPLC가 언급한  금융기관은애틀랜타에 소재한  프리머스 캐피탈과 가든 시티 에쿼티, 린스 파트너스 등 3개사다.

스콧 맥코이 SPLC 부법률국장은 “이들 기관을 인종차별로 고발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들 기관이 백인들로 운영되고 있고 투자와 지원하는 회사들의 포트폴리오도 백인이 운영하는 업체들로 구성돼 있어 공정성의 시각으로 법무장관이 직접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맥코이 부법률국장은  이어 “카 장관이 평소 주장처럼  조지아에서 운영되는 캐피털 펀드와   금융기관들이 인종 중립적이고 실력에 기반을 둔 시스템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PLC는 조지아 뿐만 아니라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 주법무장관에게도 유사한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카 장관과 해당 업체들은 SPLC의 서한에 대해 13일 현재 공식적인 논평이나 반응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애틀랜타 벤쳐 캐피털 업체인 피어리스 펀드(Fearless Fund)와 재단은 지난해 8월 흑인여성 기업들을 위한 2만 달러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인해 전미 평등권 연합에 의해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이필립 기자>

 

남부빈곤법률센터는 주법무장관에세 프리머스 캐피털 등 3개 민간금융기관을 불공정을 이유로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구글켑쳐>
남부빈곤법률센터는 주법무장관에세 프리머스 캐피털 등 3개 민간금융기관을 불공정을 이유로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구글켑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내 마음의 시] 애틀랜타 코페 영웅들
[내 마음의 시] 애틀랜타 코페 영웅들

권  요  한(애틀란타 문학회 회장) 올해 의욕있게 출범한떠오르는 도시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발재단 이민 보따리 메고태평양 건너온 용기있는청년들이 의기투합 뭉쳤다 5개월 준비끝 슈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FDA”치명적 결과 초래도” 지난달  리콜이 발표된  코스코 판매 계란에 대한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조지아를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입찰심사 결과 4개 보험사 신규 선정 기존 3사 중 2개사 탈락∙∙∙강력 반발의료계 “자칫 의료 서비스 공백”우려 수혜자 200만명에 시장규모만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지아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연말 모임은 감염의 기회""백신 접종후 2주 간 주의"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독감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를 포함한 13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세부적인 원인 밝히지 않아"연쇄적 피해 초래할 수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전국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비행이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 항공은 약 한 시간 동안 시스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