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예상치 못한 암초 만난  메타플랜트

지역뉴스 | | 2024-08-13 12:08:56

현대차 , 전기자동차. 메타플랜트, 불록 카운티, 불록 액션 연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민단체,현대차에 지하수 공급 반대

서명운동 돌입... 주민투표까지 추진

당국 "이미 충분히 협의... 계획대로" 

 

10월 첫 가동을 앞두고 있는 현대의 사바나 전기차 공장 메타플랜트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공장용수로 사용될 지하수 개발을 놓고 인근 주민단체가 조직적인 반대 운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메타플랜트 인근 불록 카운티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인 ‘불록 액션 연합’은 12일 인접 브라이언 카운티 경계지역에 있는  4곳의 지하수 시추를  저지하기 위한 청원운동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청원운동을 통해 주민투표를 실시해 궁극적으로는 지하수 시추를 막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주민투표를 위해 필요한 카운티 유권자 4,500여명을 넘어 6,000명의 서명을 받아내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시간상 올 11월 선거에서 주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은 어렵다고 판단한 불록 액션 연합 측은 별도의 주민투표를 통해 지하수 개발을 저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이처럼 메타플랜트에 공급될 지하수 개발에 반대하고 나선 이유는 대규모 지하수 개발로 결국 지하수층이 고갈돼 자신들에 대한 물 공급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가장 크다. 예정대로 4곳의 지하수  시추가 시작되면 하루 최대 660만 갤론의 물을 뽑아내게 된다. 카운티 당국이 이미 6월에 서명한 계약대로라면 추가로 2곳에서 지하수 시추가 가능하다. 

지하수는 메타플랜트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인근 사업자에도 공급되지만 그 양이 5%에 불과한 것도 연합 측이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또 브라이언 카운티 등 인근 카운티는 지하수 개발이 엄격히 제한돼 있어 유독 블록카운티에서만 지하수 시추가 이뤄지는 점도 이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사바나 개발청은 당초 계획대로 현대차 공장에 대한 용수공급을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트립 톨리슨 개발청장은 “지난 10년 동안 카운티 당국은 물론 지역 지도자들과 논의 협력해 왔다”면서 현대차에 대한 차질없는 용수 공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러나 불록 액션 연합의 리더인 데이빗 베넷이  지난  5월 선거에서 카운티 위원장에 당선돼 내년 1월 정식 취임을 앞두고 있어 변수는 있다. 베넷은 지난 선거에서 현대차를 위한 지하수 개발 반대를 그의  중심 이슈로 삼아 승리했다.

불록 액션 연합은 일단 이번주에 예정된 두차례의 마지막 주민 공청회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시험자동차를 생산 중인 메타플랜트에서는 내년 중반까지는 2곳의 지하수 시추를 통해 물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필립 기자>

 

 

불록 카운티 주민들이 불록 액션 연합이 마련한 현대를 위한 지하수 개발 중지를 요구하는 청원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스테이츠보로 해럴드 캡쳐>
불록 카운티 주민들이 불록 액션 연합이 마련한 현대를 위한 지하수 개발 중지를 요구하는 청원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스테이츠보로 해럴드 캡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유학생 ‘4년 체류 제한’ 멈췄다, 그러나 D/S는 무기한 체류 허가가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유학생과 교환방문자, 외국 언론인의 체류기간을 고정하려던 새 규정이 시행 하루 전 연방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시행될 예정이었던 F·J·I 비자 체

[행복한 아침] 얼굴은 인생을 비추는 거울이다

김 정자(시인 수필가)   장수사진을 준비했다. 영정사진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으로 표현된 것이다. 오래전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날이면 최선으로 입성을 고르고 머리도 매만지고 분단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