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앞둔 대학가 학생 맞이 준비 한창
중고교에 이어 대학들도 곧 개학을 했거나 앞두고 있다. 가을학기를 맞아 많은 대학들이 학위 과정을 신설하거나 대학 시설을 확장하는 등 많은 변화 속에 학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주요 대학들의 새학기 변화 내용을 간략히 살펴 봤다.
▪에모리대
대학원 및 전문학위 과정 학생 전용 기숙사가 새학기에 맟춰 오픈한다. 1베드룸과 2베드룸 등 모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교 측은 2022년 가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8월 28일 개강.
▪조지아 주립대
다운타운 캠퍼스에 3.7마일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캠퍼스 주요 지역을 연결하게 된다. 컨보케이션 센터 뒤에는 900대 규모의 주차장도 신설됐다.
던우디 캠퍼스에는 630만 달러가 투입된 치위생 클리닉이 개원한다. 20개의 치료실이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으로도 이용된다.
MBA 과정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의 과정을 넣는 등 교과과정을 개편해 실시하게 된다. 8월26일 개강
▪조지아텍
10월에 ‘진보의 길:조지아텍 여성을 기리며’이란 이름의 금속 조각 작품이 선보인다. 존 루이스 학생 센터 인근에 세워지는 이 조각은 조지아텍 여성 졸업생과 역사적인 사건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다.
애틀랜타 캠퍼스에는 2개의 고층 타워로 구성된 텍 스케어 공사가 마지막 공사를 서두르고 있는 등 여러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새학기에는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개강 8월19일.
▪귀넷텍
모두 20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 새학기부터 시작된다.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와 벤츠 기술자 프로그램을 비롯해 살롱 및 스파 전문가 자격증 코스, 로봇 용접과 전기차 충전 기술자 자격증 코스 등이 포함된다. 개강 8월19일
▪케네소대
카마이클 학생센터가 새롭게 단장돼 오픈한다. 스타벅스 등이 입주하게 되며 다이닝홀 등이 새로운 모습으로 열게 된다. 캠퍼스 안 보행자와 차량 통행로도 새롭게 조정됐다.
인공지능 석사과정과 교육 리더십 석사과정이 신설됐다. 개강 8월12일
▪사바나 아트 앤 디자인 스쿨
애틀랜타 및 사바나 캠퍼스에 게임 개발 등 7개 학위과정이 신설된다. 그 동안 사바나 캠퍼스에서만 운용됐던 사운드 디자인 등 모두 6개 학위과정이 새학기부터는 애틀랜타 캠퍼스에서도 설치된다. <본보 8월 9일 기사 참조> 애틀랜타 캠퍼스 개강 9월 9일
▪UGA
3천만 달러를 들인 학교 랜드마크인 홈즈-헌터 아카데미 건물이 재개장된다. 일반 회의살과 강의실, 학생회의실 공간 등이 마련됐다.
레이컨 라일리 살인사건 이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조치들이 마련됐다.캠퍼스를 걷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일명 안전대사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조명도 업그레이드 됐고 캠퍼스내 차량도 자동으로 인식된다. 개강 8월14일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