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모어하우스 의대 사상최대 기부금 ‘경사’

지역뉴스 | | 2024-08-06 11:11:08

모어하우스 의대, 훅인의대, 불룸버그 자선재단, 마이크 블룸버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블룸버그 재단 1억7,500만 달러 기부 

 

흑인의과대학인 모어하우스 의대가  1억 7,500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받게 됐다. 이는 학교 역사상 단일 기부금으로는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 자선재단은 6일 애틀랜타의 모어 하우스 의대를 포함한 전국 4개 흑인의과대학에 모두 6억 달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재단은 모어하우스 의대 외에도 워싱턴 DC의 하워드의대와 테네시 내쉬빌의 메하리 의대에 각각 1억 7,500만 달러를, 캘리포니아 LA 찰스 알 드류의대에 7,500만 달러를 기부하게 된다 

재단은 “이번 기부는 차세대 의사들의 다양성을 도모함으로써 흑인연구기관과 단체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기부금이 일시불로 지급될 지 혹은 수년간 나눠서 지급될 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거액의 기부금을 받게 된 모어하우스 의대는 현재 기부금의 구체적인 사용 용도에 대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의 몽고메리 라이스 총장은 인터뷰에서 “대다수의 기금이 학생들 장학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그러나 일부는 의대 교수진 지원과 혁신적 프로그램 및  강좌에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어하우스 의대는 매년 75명에서 95명 정도의 의대 졸업생과 100여명의 의사 보조 프로그램과 신경학 석사과정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블룸버그 자선재단은 전 뉴욕시장이자 블룸버그 통신 창립자인 억만장자 마이크 블룸버그가 설립했다.  <이필립 기자>

 

 

애틀랜타에 있는 흑인의과대학인 모어하우스 의대 전경. 매년 75명에서 95명 정도의 의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사진=학교 웹사이트>
애틀랜타에 있는 흑인의과대학인 모어하우스 의대 전경. 매년 75명에서 95명 정도의 의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사진=학교 웹사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자연의 가을, 생의 가을

김정자(시인·수필가)                                       단풍 여행을 떠나자는 권면을 받곤 했는데 어느 새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섰다. 애틀랜타 가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