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소금과 빛(Salt And Light, 마태복음Matthew 5:13-16)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7-25 08:41:48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우리의 영혼을 지키시는 반려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찾는 평안>에 이르는 최첩경을 말씀하신 곳이 있다면 그것은 단연코 산상수훈의 말씀입니다. 그 중에서도 백미에 해당하는 메시지는 “소금과 빛”입니다. 

과학자들의 실험 가운데 평범하면서도 현실 가운데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실험은 수질 테스트를 위해 사용하는 5 센티미터의 얇고 작은 <백색 종이 막대기 실험>입니다. 이것은 수질의 오염도를 금세 측정할 수 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는 작지만 <정확한 수질 오염측정기>입니다. 현하, 명료한 사실은 과학의 정밀도와 정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과학의 신비>에 감탄사를 발휘할 수 있다 하여도 “소금과 빛”은 비교불가한 신비롭고 멋진 일을 세상의 현실에서 넉넉히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찾는 평안>을 단번에 측정할 수 있는 천국시민의 <신앙측정기>입니다.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찾는 평안>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19절에서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라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환경 속에서 생존하는 사람의 정체성을 단순히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형성되는 <인간관계 회복>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비윤리적 행위와 비양심적 실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피조물이 다함께 탄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삼십삼 년 동안 인간사회 속에서 사셨을 때나 지금 21세기의 고도의 과학문명 속에서 살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절실한 조미료는 단연코 소금입니다. 소금만이 낼 수 있는 두 가지 기능인 <조미료>와 <방부제>는 시대를 초월하여 변함없는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찾는 평안>을 넉넉히 대변할 수 있습니다. <소금과 빛>의 본론과 결론은 <빛>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세상과 구별되어진 “성도”를 지칭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의 소금이 되라. 세상의 빛이 되라”고 당부하시는 말씀의 대상은 <세상의 자녀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 대상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인 “성도”를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 발을 들여놓고 그 길만을 가겠노라고 정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것에 대한 분명한 근거는 <소금과 빛>의 메시지의 결론인 마태복음 5장 16절 말씀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찾는 평안>은 “착한”이며, 이 말씀은 “소금과 빛”의 진수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착한”의 진면목을 보이십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 10:11).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연말을 맞아 22일 지역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백낙영 이사장은 "꾸준하게 봉사하는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2회 연속 연주회 지휘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연말까지 성금 계속 접수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자선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지난 1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모금 생방송을 펼쳐 6만5,700달러를 모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감염 130여명... 홍역창궐지역보건당국 "몸 아프면 여행 중단" 연말연시를 맞아 조지아 이웃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특히 자녀가 홍역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반드시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동물학대 등 69건 혐의 유죄평결 불법 투견과 불법 개사육을 포함한 동물학대 등 무려 69건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이 종신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지아 중부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오늘 오전...대대적 수색작업살인혐의 수감자도 포함  디캡 카운티 교도소에서 수감자 3명이 탈주해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들 중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도 포함돼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55차 4분기 정기모임 러빙핸즈에서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0일(토) 노크로스 러빙핸즈 시니어센터에서 제55차 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김성용 사무총장의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공원 산책 중...52세 남성 검거 산책 중 반려견간 싸움이 총격전으로 번져 7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게인스빌 심슨 공원에서 반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자켓 600벌 소외 이웃에게 배포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2025년에도 ‘사랑의 자켓’ 600벌을 성공적으로 분배했다.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봉사자들로 조직된

귀넷 학군재조정 시작부터 '삐거덕'
귀넷 학군재조정 시작부터 '삐거덕'

첫 조정안 학부모 반발로 무산 향후 조정안 추진도 진통 예상 귀넷 교육위원회의 학군 재조정안이 시작부터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지난 18일 열린 그레이슨고 인근 학군 재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