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지수 7위...테네시1위
남부지역 10위 안에 7곳 포함
조지아를 포함한 남부지역 주민의 스트레스가 다른 지역 주민보다 월등히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CNBC는 최근 주별 스트레스 지수를 산정해 발표했다. CNBC는 인구센서스자료를 포함해 노동통계청과 CDC의 자료를 이용해 신용카드 부채율과 이혼율 등 모두 16가지 스트레스 관련 지표를 산정해 일과 재정, 생활, 건강 등 4개 범주로 나눈 뒤 각 주별 스트레스 지수 순위를 매겼다.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은 주는 테네시로 나타났고 조지아는 7위를 기록했다. 조지아는 재정관련 스트레스가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도 열번째를 기록했다. 긴 근로시간과 출퇴근 시간, 높은 신용카드 부채율과 더불어 높은 이혼률에 따른 편부모 가정 증가, 높은 무보험율 등이 조지아 스트레스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지아 뿐만 아니라 남부지역들이 대거 상위에 이름을 올려 이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발표에 따르면 테테네시에 이어 앨라배마가 2위, 오클라호마 3위에 이어 루이지애나, 네바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순으로 스트레스가 높았다. 애리조나와 웨스트 버지니아, 인디애나가 조지아 뒤를 이어 상위 10개 주 가운데 남부주들이 무려 7곳이나 됐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