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지아 부주지사 트럼프 외면
바이든 이어 해리스 지지 선언해
제프 던컨 전 조지아 부지사는 앞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오는 11월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던컨은 수요일에 방송된 AJC의 ‘폴리티컬리 조지아’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해리스를 지지했다. 그는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으며 지난 5월 백악관 레이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신 바이든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팟캐스트에서 해리스를 지지하는지,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난 달 토론에서 바이든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민주당이 "적절한 일"을 하고 바이든이 물러나고 "다른 사람이 나서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던컨은 해리스가 트럼프를 이길 수 있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던컨은 “도널드 트럼프가 중간 10% 대다수의 마음과 생각을 얻고 카멀라 해리스가 그렇지 못한다면 그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주말에 자신의 경선 탈퇴 계획을 발표한 후 백악관에서 해리스를 신속하게 지지했다. 그녀는 캠페인 시작 후 첫 24시간 동안 큰 지지를 얻었고 8,1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던컨은 최근 몇 달 동안 트럼프보다 바이든에 대한 지지를 보증한 몇 안 되는 공화당원 중 한 명이다. 아담 킨징거(공화·일리노이) 전 하원의원도 마찬가지로 바이든을 지지했으며 이제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