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귀넷서...이웃주민 붙잡아
한밤중 귀넷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용의자로 주택 주인의 손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귀넷 소방국은 지난 20일 밤 화재 신고를 받고 로렌스빌의 한 주택으로 출동했다. 출동 당시 화재 주택은 큰 화염에 휩싸인 채 불타고 있었다.
차고와 뒷마당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 불은 곧 진화됐고 다행히 1명만 경미한 부상에 그쳤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한 시각 한 이웃 주민이 화재 현장에서 도주하려는 용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신변을 넘겼다.
이웃 주민은 “용의자가 가스통을 이용해 불을 지른 뒤 펜스를 넘어 도망가려는 것을 붙잡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붙집힌 용의자는 불이 난 주택 주인의 손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과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