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대규모 결항∙지연…애틀란타 공항 대혼란

지역뉴스 | | 2024-07-19 14:39:04

글로벌IT대란, 하츠필드-잭슨공항, 델타항공, 결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어제 오전에만 델타항공 수백편 결항

재예약도 어려워  여행객 발만 ‘동동’

 

19일 대규모 결항사태로 애틀랜타 공항에는 고객 서비스를 받기 위한 여행객들의 줄이 수하물 수령장소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사진=독자제공>
19일 대규모 결항사태로 애틀랜타 공항에는 고객 서비스를 받기 위한 여행객들의 줄이 수하물 수령장소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사진=독자제공>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글로벌 IT 대란으로 인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도 대규모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발생하는 등 큰 혼란이 일고 있다.

19일 미 전국적으로 델타항공을 비롯해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 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의 항공기 수백편이 이미 결항돼 수만명의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항공사들 중 가장 많은 결항과 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곳은  델타항공.

델타항공은 19일 오전에만 전체 운항예정 항공기의 19% 수준인 700여편 이상이 이미 결항조치 됐고 990여편 운항이 지연됐다.

연방항공청 온라인 항공시스템 상황에 따르면 19일 오전까지 델타항공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 출발시간이 평균 6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항공은 19일 오전  발표를 통해 “대규모 결항 사태가 발생한 뒤 일부 항공편 출발을 재개했다”고 전했지만 결항 및  지연 사태는 오후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공항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사태로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자 델타항공은 여행 예정 고객들에게 일정을 변경 예약할 경우 발생하는 요금 차이는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따라 일부 고객들은 델타항공 웹과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변경했지만 또 다른 고객들은 웹 오류 발생으로 변경을 하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19일 오전 하츠필드-잭슨 공항에는 고객 서비스를 받기 위한 여행객들의 줄이 수하물 수령 장소까지 길게 이어지는 풍경이 연출됐다.

델타항공과는 달리 스프릿 등 일부 저가 항공사들은 재예약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필립 기자>

블루 스크린만 보이고 있는 애틀랜타 공항의 모니터.                                                    <사진=독자제공>
블루 스크린만 보이고 있는 애틀랜타 공항의 모니터. <사진=독자제공>

 

19일 대규모 결항사태로 하츠피드 잭슨 공항에 거의 모든 항공편이 캔슬또는 딜레이되고있다. <사진=독자제공>
19일 대규모 결항사태로 하츠피드 잭슨 공항에 거의 모든 항공편이 캔슬또는 딜레이되고있다. <사진=독자제공>

 

 

19일 대규모 결항사태로 하츠피드 잭슨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큰불편을 겪었다. <사진=독자제공>
19일 대규모 결항사태로 하츠피드 잭슨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큰불편을 겪었다. <사진=독자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미국인들의 공통된 새해 결심은 이것
미국인들의 공통된 새해 결심은 이것

저축 통한 재정적 안정 최우선건강식, 운동, 체중 감량 등도 한 해가 저물어가면서 새로운 해를 맞는 미국인들의 새해 결심은 무엇일까. 미국인들은 2025년에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미쉘 강 전 후보 한인 후원자 초대 오찬
미쉘 강 전 후보 한인 후원자 초대 오찬

"2년 뒤 선거에 재도전 예정" 조지아주 99지역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석패한 미쉘 강 전 후보는 지난 12월 14일 한인 후원자들을 초대해서 감사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