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주 경제 전망 '회색빛'

지역뉴스 | | 2024-07-18 14:19:26

신규 일자리, 실업률, 조지아 경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규 일자리 증가 둔화

특정분야에만 성장집중

 

조지아의 신규 일자리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 속도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발표된 6월 조지아 고용현황에 따르면 6월 한달 동안 조지아 신규 일자리 규모는 모두 8,90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 노동국은 “의료와 물류 그리고 공공부분에서 특히 일자리 증가 규모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6월 기준 이전 12개월 동안의 총 일자리 증가 규모는 6만4,200개로 집계됐고 6월 실업률은 3.3%를 기록했다.

모든 부분에서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일자리 증가 추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월별 신규 일자리 증가규모를 보면 2024년 3월에는 1만8,600개, 4월에는1만2,600개 그리고 5월에는 9,200개로 줄더니 6월에는 8,90개로 더욱 감소한 것.

이에 따라 6월 기준 연간 신규 일자리 증가규모도 급격하게 줄고 있다.  2021년 6월 기준으로는 27만 300개  였던 신규일자리 규모는 2022년 6월에는 22만 8,100개, 2023년 6월에는 10만 6,500개로  절반 이상 줄었다가 올 해에는 다시 60% 수준까지 떨어졌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17일 조지아  경제 성장률을 2.7% 전망했지만  적지않은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전망에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피데몬트  크레센트 케피탈의 수석 연구원인 마크 빈터는 “일자리 증가와  성장이  특정 분야에만 집중돼 있다”면서 “만일 금리 인하가 늦어지고 정상적인 소비가 늘지 않는다면 조지아 경제는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그는 “최근 주택거래의  뚜렷한 둔화는 주택경기에 의존하는 기업들에게 어려움을  가져다  주고 있고 조지아 영화산업도 자체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지아 경제의  미래에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필립 기자>

 

조지아의 6월 신규 일자리 규모가 8,900개로 나타나 증가규모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사진=Shutterstock>
조지아의 6월 신규 일자리 규모가 8,900개로 나타나 증가규모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연말을 맞아 22일 지역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백낙영 이사장은 "꾸준하게 봉사하는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2회 연속 연주회 지휘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연말까지 성금 계속 접수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자선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지난 1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모금 생방송을 펼쳐 6만5,700달러를 모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감염 130여명... 홍역창궐지역보건당국 "몸 아프면 여행 중단" 연말연시를 맞아 조지아 이웃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특히 자녀가 홍역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반드시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동물학대 등 69건 혐의 유죄평결 불법 투견과 불법 개사육을 포함한 동물학대 등 무려 69건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이 종신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지아 중부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오늘 오전...대대적 수색작업살인혐의 수감자도 포함  디캡 카운티 교도소에서 수감자 3명이 탈주해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들 중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도 포함돼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55차 4분기 정기모임 러빙핸즈에서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0일(토) 노크로스 러빙핸즈 시니어센터에서 제55차 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김성용 사무총장의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공원 산책 중...52세 남성 검거 산책 중 반려견간 싸움이 총격전으로 번져 7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게인스빌 심슨 공원에서 반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자켓 600벌 소외 이웃에게 배포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2025년에도 ‘사랑의 자켓’ 600벌을 성공적으로 분배했다.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봉사자들로 조직된

귀넷 학군재조정 시작부터 '삐거덕'
귀넷 학군재조정 시작부터 '삐거덕'

첫 조정안 학부모 반발로 무산 향후 조정안 추진도 진통 예상 귀넷 교육위원회의 학군 재조정안이 시작부터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지난 18일 열린 그레이슨고 인근 학군 재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