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에모리대 무슬림 상담가 '발언' 문제돼 사임

지역뉴스 | | 2024-07-11 15:22:47

이삼 베이드, 무슬림 종교생활 상담가, 발언, 사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수 감시단체 회원 학생 가장 상담

상담 시 발언 문제 삼아 영상 공개

 

에모리 대학 소속 한 무슬림 종교생활 학자(교목 역할)가 상담 도중 한 발언이 담긴 동영상이 유포돼 보수 감시 단체의 표적이 돼 정직 처분을 내리자 곧 사표를 내고 학교를 떠났다.

이삼 베이드는 에모리 대학의 종교 생활 사무소에서 16년 동안 무급으로 무슬림 학생들을 위해 상담원으로 근무해왔다. 에모리는 X의 한 계정이 "미국 대학 캠퍼스에 존재하는 급진 이슬람주의와 반유대주의에 대한 조사" 중 "잠입 기자"가 녹화했다고 말한 비디오를 게시한 다음 날인 7월 3일 그를 정직시켰다. 

베이드는 10일 비디오 녹화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편지를 통해 자신의 파트타임 역할을 사임했다.

소셜미디어 X 계정 ‘@V24Investigates’에 따르면 약 9분짜리 길이의 이 비디오에는 지난 2월 비밀리에 녹화된 영상들이 편집돼 있다. 이 영상에는 베이드가 이슬람 무장 테러단체인 하마스와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대해 진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디오에서 베이드는 테러단체 하마스에 대해 “재정적으로 곤궁한 미망인들을 돕고 아이들을 교육하며 병원을 짓는 인도주의적 조직”으로 묘사했다. 그는 또 “모든 이스라엘인들은 IDF에서 복무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렇게 당신은 (이스라엘)군의 표적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수주의 감시 단체인 ‘에큐레시 인 미디어(Accuracy in Media)’는 베이드의 사임을 요구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비디오를 언급했다. 이 단체는 문제 제기를 위해 처음에 에모리 대학의 캠퍼스 주변에 광고판을 설치할 계획이었는데, 이는 그들이 반유대주의에 맞서기 위해 다른 대학에서 사용해왔던 전략이다.

베이드는 사임 편지에서 “그 학생이 나에게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견해를 공유하고 학교를 떠나 중동으로 이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후, 나는 필사적으로 그 학생을 말리고 그의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했다. 대화 중에 나는 그에게 공감하고, 그의 주장 중 일부를 다시 반복하고, 그가 제기한 요점에 대해 그를 참여시키고, 그의 신뢰를 얻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가 궁극적으로 내 조언을 신뢰하도록 설득하려고 했다”며 “지난주에야 우리의 상호 작용을 담은 심하게 편집되고 왜곡된 영상이 온라인에 나타났을 때, 나는 그 사람이 분명히 나를 비방하기 위해 학생으로 가장한 증오 단체 회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에모리는 하마스의 10월 7일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러한 주제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가을, 에모리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게시된 '반유대주의적 댓글'을 인용해 조교수를 휴직시켰다. 에모리는 나중에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의사인 이 교수를 더 이상 고용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4월 말에는 캠퍼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학생 15명을 포함해 23명이 체포됐다. 그 사건에 대한 에모리의 처리는 일부 학생과 교수진의 항의를 촉발시켰다. 박요셉 기자

 

이삼 베이드. <에모리대 페이스북>
이삼 베이드. <에모리대 페이스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고물가 시대 현명한 휴가지로 급부상 유가와 항공권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장거리 여행 대신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선택하고 있다

[애틀랜타 칼럼] 관심의 힘

이용희 목사 세상에는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의 본성이 상대방 보다는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간과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주 중반 이후 폭염 최고 경보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9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고 있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이사회, 자문위, 집행부 상견례 개최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27일 오후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사회, 자문위원회, 집행부 상견례를 갖고 2026년 하반기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재정담당 이숙영 회원에 감사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7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제57차 2026년 2분기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의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AJC, 지역∙주 경찰 관련 영상 공개경미한 이유로 단속 뒤 ICE에 넘겨 “사다리 있는 밴은 확률90%”대화도 교통단속으로 인한 이민자 체포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지역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국내선 2시간 반 전 도착해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이용객 규모가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승객들에게 평소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수사당국, 주민에 제보 요청  금융거래 사기 혐의을 받고 있는 아시안 남녀 2명이 귀넷 카운티에서 목격돼 경찰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락데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미 전국 최초…선수3명 영입“올림픽 진출선수 육성과정” 서배너 예술 디자인 대학(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이 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USAA사, 평균 2.6% 인하스테이트팜∙올스테이트 이어  조지아에서 또 하나의 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조지아 보험안전국(OCI)는 26일 “보험사 USAA가 계열사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