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주지사, 현대차·기아·LG 경영진 회동

지역뉴스 | | 2024-06-17 08:34:51

조지아주지사, 현대차·기아·LG 경영진 회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지아의 밤'서 협력방안 논의…현대차 "조지아 신공장 전기차 최우선"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조지아의 밤'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조지아의 밤'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7일 현대차와 기아, LG 등 국내 기업 최고경영진과 만나 미래 사업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조지아의 밤' 행사를 열고 조지아주에 대한 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 호세 뮤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 등 현대차그룹 CEO들이 다수 참석했다.

 

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비롯한 LG 측 인사와 한화큐셀, SKC, SK온, CJ푸드빌 임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조지아주는 지역 내 거점을 보유하거나 큰 관심을 가진 한국 기업들과 협력 관계 강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조지아주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2023년 회계연도에만 조지아주 전역에서 100억달러 이상의 투자와 1만2천605개의 일자리 창출을 발표했다. 2023년 조지아주와 한국 간 총 무역액은 158억달러 이상이며 이는 조지아주 전체 교역액의 10%를 차지한다.

켐프 주지사는 환영사에서 "한국 기업들은 조지아주가 투자하기 좋은 곳임을 경험에서 알게 됐고, 이는 조지아주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기회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투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기업들은 지역사회 일부로 스며들며 조지아주를 계속해서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며 한국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행사 참석 전 취재진과 만나 "조지아는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이고 투자 규모에서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이 주로 얘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이어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역할에 대해선 "일단은 전기차가 제일 우선"이라며 "지금 전기차 수요가 예상한 것보다 일시적으로 변동되는 부분이 있어도 긍정적으로는 전기차로 가는 방향이 맞다"고 했다.

이 공장은 올해 4분기 완공 예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짓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차 생산 설비도 갖출 계획이다.

앞서 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팻 윌슨 주경제개발부 장관과 주의회 의원, 환경보호국, 항만청, 서배너 경제개발청 관계자 등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그는 방한 기간 현대차그룹 주요 CEO는 물론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석희 SK온 사장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SK온은 조지아주에 연산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조성 중이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샘 박∙홍수정 당선 확정···미셸 강 초접전 중
샘 박∙홍수정 당선 확정···미셸 강 초접전 중

▪2024 대선 조지아 한인후보 현황 연방하원 도전 유진철 후보는 낙선귀넷 커미셔너 민주 후보 모두 당선 2024년 선거에서 조지아에서 주하원으로 출마한 샘 박(민주) 후보와 홍수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조지아 84% 개표…"트럼프 승리 가능성 92%"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조지아 84% 개표…"트럼프 승리 가능성 92%"

트럼프 득표율 51.9% 기록…해리스는 47.4%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개표가 종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란 무엇인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흘러가는 세월이 끝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는 과학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명제이기도 하다. 그만큼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1만 달러 후원금 지원 대통령 평생 공로상 전달  5일 도라빌에 위치한 강남일식에서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귀넷 등 주 전역 최소 12곳서 FBI “배후에 러시아 가능성” 47대  대통령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5일 전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에서는 다수의 투표소에서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사용에 영향 미쳐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내 임산부의 마리화나 사용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4,338명의 임산부에게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3억달러 채권발행 지원 결정 주민∙지역정부 반발 심하자몇주뒤 법원에 다시 취소요청 조지아 주정부가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지원을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31일 조

홈디포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 사망
홈디포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 사망

4일 플로리다 자택서 숨져가난한 유대인 이민자 아들애틀랜타에 첫 홈디포 매장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디포의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가 향년 95세의 일기로 사망했다.마커스

남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여성에 유죄 평결
남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여성에 유죄 평결

체로키 카운티 배심원단 사건 발생 6년만에 평결불륜남에 범행고백 덜미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에게 사건 발생 6년 만에 유죄 평결이 내

〈애틀랜타 투표상황  실시간 문자 중계〉  귀넷 투표소에도 폭탄 위협 신고
〈애틀랜타 투표상황 실시간 문자 중계〉 귀넷 투표소에도 폭탄 위협 신고

투표자 70만명 넘어 오후 5시 8분: 투표자수 80만 넘어.  라펜스퍼거 장관 최종 투표자수 110만명,  누적 투표자수 520만명 예상. 오후 3시:연빙수사국(FBI)은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