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루와 룸마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반이민법에 이민자들 혼란, 우려 증폭

지역뉴스 | | 2024-06-13 12:18:33

조지아, 반이민법, HB 110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지사 서명한 HB1105에 혼란

체포 됐어도 보석금 내면 석방

 

"길거리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데 경찰관이 와서 서류를 요구하면 어떻게 되나요?" 

“서류가 있는 사람이 서류가 없는 사람을 차에 태워준다고 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올해 입법회기 동안 주의회를 통과해 지난 5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서명해 발효된 하원법안 1105(HB 1105)에 대해 많은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우려를 하고 있다. 위 질문들은 법안 서명 이후 애틀랜타 및 조지아 이민자들의 궁금증을 반영하고 있다. 위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물론 ‘아니오’, ‘아니오’이다.

HB 1105는 지역 법집행 기관과 연방이민국 공무원 사이의 더 긴밀한 협력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민자가 범죄로 수감된 경우 그들의 미국 체류 신분을 조사해 불법인 경우 법집행관은 연방이민국에 통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된 골자이다. 이 법의 지지자들은 이 법이 공공안전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난 2월 조지아대(UGA) 켐퍼스에서 백인 여학생이 베네수엘라 서류미비 이민자에 의해 살해된 것이 이 법을 제정하는 촉매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민단체 옹호자들은 이 법이 인종 프로파일링과 히스패닉 및 서류미비 이민자들에 대한 과잉단속으로 이어질 것을 경고하고 있다. 또 신분 때문에 범죄를 신고가 약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조지아 라티노 인권연맹(GLAHR) 조직자인 지오바니 세라노는 “합법적 신분이 없는 사림이 감옥에 갇힌 경우에만 HB 1105의 영향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서류미비자들은 길을 나서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면허 운전 등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그들에게는 멀지 않은 시나리오이다.

HB 1105에 따르면 셰리프는 미국 이민세관집행국이 원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 미국에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허가 없이 구금해야 한다. 불법 체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식별한 후 연방 이민국 직원에게 알리지 않은 보안관은 잠재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보안관은 또한 287(g)로 알려진 이민세관단속국(ICE) 프로그램에 포함되도록 신청해야 하며, 이는 또한 지역 법 집행 기관과 이민국 공무원 간의 협력을 강화한다.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메트로 애틀랜타는 이민단속 분야의 전국적인 리더가 됐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셰리프들은 287(g) 프로그램과 단절하고 연방이민국과 협력하지 않았다.

세라노는 ICE가 구금된 서류미비자들을 기관이 픽업할 수 있도록 요청하더라도(HB 1105에 따라 존중되어야 하는 요청) 해당 의무는 48시간 후에 만료된다고 설명했다. 지역 교도소에 있는 이민자가 보석금을 납부하면 이틀 이상 구금될 수 없다. 세라노는 또한 법 집행 기관에 허위 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지역 경찰은 사람들에게 시민권 상태에 대해 물어볼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경찰관이 "권력을 남용"하는 경우 이민자 거주자는 GLAHR과 같은 조직이 보고서 및 잠재적 소송에 대한 증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이름과 배지 번호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라노는 마지막으로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권리를 알고 당황하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요셉 기자

 

<사진=GLAHR>
<사진=GLAHR>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영주권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다… 시민권까지 이어지는 ‘재검증 시대’

케빈 김 법무사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시스템은 과거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예전에는 영주권만 받으면 사실상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6월 3일까지 추가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면제 조치를 연장했다.켐프 주지사는 오는 2026년 5월 19일

[행복한 아침] 5월을 살아 간다는 것은

김 정자(시인 수필가)     쾌적한 날씨와 짙어 가는 초록을 배경으로 만개한 꽃들로 하여 ‘계절의 여왕’ 이라  불리워지는 5월이 깊어 가고있다. 봄 기운이 깊어 가고 나무마다

[특별 기고] 민주주의는 어느 한 정당의 것이 아니다: HB 369와 특별세션이 우리 모두에게 위험한 이유
[특별 기고] 민주주의는 어느 한 정당의 것이 아니다: HB 369와 특별세션이 우리 모두에게 위험한 이유

미쉘 강(조지아 하원 99 지역구 민주당 후보)  5월 13일, Brian Kemp 주지사는 HB 369에 서명하고, 이어 특별세션(special session) 소집을 하면서 조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주지사 새 법 HB328 서명해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기회가 최소 6년 이상 사라지게 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화요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전국 리암, 올리비아 7년 연속 1위 매년 신생아 이름 통계를 발표하는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올해도 주별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여자아이 이름 1위가 새롭게 바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20~25일 고교졸업식 거행 2026년 귀넷공립 및 사립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한인 학생 3명이 수석졸업자(Valedictorian), 한인학생 3명이 차석졸업자(Salutator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흑인의원연합,평화시위 촉구특별회기,월드컵과 겹쳐 파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 소집을 전격 발표하자 흑인 의원 단체가 반대 시위를 촉구하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이달 초 북조지아서 대규모 작전 체포 32명 중 25명 불법체류자  북조지아 산림지대에서 진행된 대규모 합동단속으로 모두 3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불법체류자여서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둘루스 지역 상가 주차장서 노인 대상…이달에만 5건  둘루스 지역 한인마트 등 한인상가 지역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귀넷 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