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조지아 우편적체, 2달 내 정상화

지역뉴스 | | 2024-06-11 09:14:25

조지아 우편적체,팔메토 usps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지아 의원들, 현장 방문

“사태 정상화 될 것” 확신

 

 

조지아 의원들이 작년부터 심각한 우편물 배달 적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팔메트 USPS 시설을 방문하고, 이 문제가 향후 6-8주 안에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USPS는 조지아와 버지니아 등 미 다수의 지역에서 우편물 처리 시스템 개선 작업에 착수했으나 이 작업에 문제가 생기면서 약 1년 가까이 우편물 배달이 심각하게 지연되는 문제를 야기했다. 이로 인해 조지아 전역의 주민들은 편지, 소포, 약품, 심지어 투표 용지까지 몇 달 동안 지연을 경험해 왔다.

우편 배달 지연은 편지와 소포는 물론이고 약품, 심지어 투표용지까지 지연되면서 미국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이 문제로 인해 의회 청문회까지 열렸고, 조지아의 의원들이 팔메토 시설을 방문하는데까지 이르렀다. 

지난 10일 팔메토 시설을 방문한 의원은 마이크 콜린스(Mike Collins), 앤드루 클라이드(Andrew Clyde), 오스틴 스캇(Austin Scott) 연방 하원의원으로 모두 공화당 소속이며, 시설을 둘러본 후 의원들은 상황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캇 의원은 시설 견학을 마친 후 "향후 6~8주 내에 변경 전과 동일한 비율로 일급 우편물 배달이 제 시간에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화당 의원 3명의 방문은 존 오소프 조지아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이 시설을 방문 견학하고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대한의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이루어졌다. 공화당 의원들은 “USPS에 대해 압박과 질책보다는 단순히 측정 기준을 따르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USPS를 믿는다”며 우편물 배달 적체 현상이 조만간 정상화될 것을 시사했다. 

USPS의 이번 우편물 지연 문제는 일반 개인의 우편물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위한 서류와 결제 수표 등의 배달 지연으로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으며, 지난 5월 프라이머리 선거에서도 부재자 투표 용지가 제때에 배달되지 않아 투표에 차질을 빚는 등 광범위한 사회 문제를 야기했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자연의 가을, 생의 가을

김정자(시인·수필가)                                       단풍 여행을 떠나자는 권면을 받곤 했는데 어느 새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섰다. 애틀랜타 가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