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된 시설, 신축 교체
다양한 어린이 놀이 시설 구비
스와니시가 제공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인 플레이타운 스와니(PlayTown Suwanee)가 지난 5월1일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스와니 메인 파크의 타운 센터에 새롭게 개장한 플레이타운 스와니는 20년 전에 개장한 원래의 플레이타운 스와니의 낡은 시설을 대체하고, 이름은 그대로 계승했다. 새로 문을 연 플레이타운 스와니 놀이터는 스와니 도서관 지점 옆에 위치해 있으며 메인 공원의 새로운 타운센터의 일부이다.
이 곳에는 야외 무대, 잔디밭, 다리, 산책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원 전체는 아직 마무리 작업 중이지만, 놀이터는 대중에게 공개됐다. 지난 주말 개장한 플레이타운 스와니의 오픈 기념식에는 지역 어린 아이들이 초대되어 테잎 커팅식에 참여했다.
새로운 놀이 공원은 세 개의 주요 놀이 공간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스와니 시청을 닮도록 설계된 복합 놀이터 세트인 '키디 홀(Kiddie Hall)'로, 휠체어 경사로, 계단, 미끄럼틀, 아이들이 걸을 때마다 이동하는 슬라이딩 통로, 암벽 등반 벽을 갖추고 있다.
또 다른 구역은 밧줄 다리, 원숭이 바, 계단, 미끄럼틀이 있는 나무 위의 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 번째는 모래 상자, 벤치, 시소 및 독버섯 계단을 갖춘 레스토랑 테마의 드라이브 스루이다.
아이들이 그네를 타며 놀 수 있는 공간이 두 군데 있고, 아이들이 플라스틱 드럼을 두드리거나 다채로운 실로폰 스타일의 벽에 음표를 칠 수 있는 공간이 두 군데 더 있다. 아이들에게 알파벳 글자 하나하나 수화를 가르칠 수 있는 벽도 설치됐다.
그리고 놀이터는 입구가 하나만 있는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어 부모는 자녀가 놀이터에서 걸어 나오는지 여부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놀이터는 애틀랜타 팔콘 소속의 축구 선수들과 치어리더를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에 도움으로 지어졌다. 또한 놀이터 건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돈을 기부한 프리메리카 재단(Primerica Foundation)의 지원도 받았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