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발표…조지아에서 최소 8명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일 조지아주에서 최소 8명이 오이 리콜과 관련이 있는 살모넬라균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Fresh Start Produce Sales Inc.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조지아를 포함한 14개 주의 소매 및 도매업체, 식품 유통업체에 판매된 짙은 녹색 오이를 리콜했다. 리콜에는 영국 오이 또는 미니 오이는 포함되지 않았다.
CDC는 테스트 결과 오이 샘플에서 살모넬라균이 확인되었지만 추가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25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162명이 아프고 최소 54명이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업체는 리콜된 오이를 판매하거나 제공해서는 안되며, 오이와 접촉했을 수 있는 기타 품목이나 표면을 세척 및 소독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객은 오이를 구입한 매장에 문의하여 리콜 목록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CDC는 알 수 없다면 오이를 먹지 말고 버려야 하며 설사, 102°F 이상의 발열, 메스꺼움, 구토, 탈수 등 심각한 살모넬라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