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방어운전 교육의 쓰임새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5-07 10:02:32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경찰이 달리던 차를 세우고 운전자에게 말했다. “안전띠 착용 모범 운전으로 $500의 상금을 타게 되셨습니다. 이것으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운전자 왈, “글쎄요, 자동차 면허 따는 데 써야겠네요”라고 대답하니, 옆에 있던 부인이 “이 사람 말은 신경 쓰지 마세요. 술에 취하면 항상 이렇게 농담을 해요.”라고 둘러댔다. 그러자 뒷좌석의 동승자가 “그러게 말이야, 훔친 차를 가지고 멀리 오는 게 아닌데….”라고 끼어들었다. 동시에 “우리 벌써 국경을 지나왔나요?”라고 차 트렁크로부터 목소리가 들려왔다. 운전자가 모범 운전으로 상을 타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훔친 차로, 무면허에, 술도 마시고, 외국으로 도망가려고 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이것은 물론 누가 지어낸 농담이다. 

무면허로 자동차를 운전하면 안 된다. 운전하려면 반드시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지식과 실기를 익혀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따라서 운전면허는 운전자가 운전할 능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것뿐만 아니라, 운전면허를 통해 운전자의 운전기록을 조회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보험회사는 운전면허를 근거로 운전기록을 조회해 보고 그것에 따라 보험료를 올리기도 한다. 운전기록이 좋으면 낮은 보험료를 낼 확률이 높다. 그런데 좋은 운전기록에 더하여 방어운전 교육을 받은 기록이 있으면 보험료가 더 내려갈 수도 있다. 방어운전 교육에 대해 알아보자.

‘방어인’ 씨는 교통 규칙 위반으로 인해 교통 벌점이 많이 쌓였다. 듣자 하니 벌점이 너무 많이 쌓이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고 한다. 마음속이 불안해진 그는 보험전문인을 찾아가서 벌점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놓았다. 보험전문인 왈, “방어운전 교육을 받으면 벌점이 내려갈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갑자기 불안감이 반으로 줄어든 ‘방어인’ 씨는 보험전문인에게 방어운전 교육을 받는 방법을 물었다. 기초 운전 교육을 받는 곳에서 교육을 받아도 되고, AARP와 같은 기관에서 하는 강좌에 참석해도 되며, 심지어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보험전문인이 ‘방어인’ 씨에게 일러준다. 집에 돌아온 ‘방어인’ 씨는 온라인 강좌를 통해 방어운전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운전면허 발급사무실에 가서 제출했다. 창구의 담당자가 “이 수료증은 보험료를 줄이는 데는 쓸 수는 있어도 벌점을 낮추는 데는 쓸 수가 없으니, 벌점을 낮출 수 있는 수료증을 가지고 오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방어운전 교육은 다 같은 것인 줄 알았던 ‘방어인’ 씨는 적잖이 실망하고 말았다.

그렇다. 방어운전 교육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다. 온라인 방어운전 교육에도 교통규칙 위반 벌점과 자동차 보험료를 낮추어 주는 교육 과정이 있지만, 자동차 보험료만 낮추어 주는 교육 과정도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하는 강좌도 자동차 보험료만 낮추어 주는 것도 있을 수 있다. 교육을 받기 전에 교육을 받는 목적을 확실히 물어보는 것이 좋다. 방어운전이란 기본적으로 운전하면서 미리 위험을 예측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미리 대처하여 운전하는 것을 말한다. 이 방법은 대개 기초 운전 법규나 학습 기본서에 나와 있지 않은 내용이다. 즉 운전면허를 취득할 때 받는 교육의 내용을 넘어서서 훨씬 더 안전한 운전을 하도록 해주는 교육이 방어운전 교육이라는 말이다. 결국, 방어운전 교육을 받은 운전자는 풍부한 운전 상식을 갖추어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여 사고를 덜 낸다는 뜻이 되겠다. 그러므로 당국은 방어운전 교육을 받은 운전자에게 교통규칙 위반 벌점을 낮추어 주기도 하며, 보험회사는 보험료를 낮추어 주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생각해 보면, 방어운전 교육이란 꼭 벌점과 보험료를 낮추기 위한 것이기보다는 사고의 확률을 줄이고 좀 더 안전한 운전을 하는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합당하다고 하겠다. 본인의 안전을 위해 방어운전 교육을 받아 두자.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고물가 시대 현명한 휴가지로 급부상 유가와 항공권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장거리 여행 대신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선택하고 있다

[애틀랜타 칼럼] 관심의 힘

이용희 목사 세상에는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의 본성이 상대방 보다는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간과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주 중반 이후 폭염 최고 경보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9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고 있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이사회, 자문위, 집행부 상견례 개최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27일 오후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사회, 자문위원회, 집행부 상견례를 갖고 2026년 하반기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재정담당 이숙영 회원에 감사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7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제57차 2026년 2분기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의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AJC, 지역∙주 경찰 관련 영상 공개경미한 이유로 단속 뒤 ICE에 넘겨 “사다리 있는 밴은 확률90%”대화도 교통단속으로 인한 이민자 체포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지역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국내선 2시간 반 전 도착해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이용객 규모가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승객들에게 평소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수사당국, 주민에 제보 요청  금융거래 사기 혐의을 받고 있는 아시안 남녀 2명이 귀넷 카운티에서 목격돼 경찰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락데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미 전국 최초…선수3명 영입“올림픽 진출선수 육성과정” 서배너 예술 디자인 대학(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이 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USAA사, 평균 2.6% 인하스테이트팜∙올스테이트 이어  조지아에서 또 하나의 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조지아 보험안전국(OCI)는 26일 “보험사 USAA가 계열사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