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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기도와 일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4-08 08:40:04

애틀랜타 칼럼,이용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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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목사

 

오늘 우리들은 우리의 모습들을 한번 살펴본 적이 있습니까? 얼마나 초라해 보입니까? 우리는 열심히 산다치면 기도가 방해를 받고. 기도를 한다치면 하나님을 섬기는 일들이 지장을 받기 일쑤입니다. 오. 주님께서 우리를 이 모든 부조화 가운데서 건져 주시기를…. 

참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의 기도의 자세는 진지하고 간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얻기 위해서는 이것으로 충분치 않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삶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의 삶의 목표가 주의 이름을 높이고 그분을 섬기기 위한 경외하는 생활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참된 기도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주를 경외하는 삶이 동반되지 않는 기도의 간절함은 육체로 흐르기 쉽고 뜨거움은 감정에 흐리기 쉽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합니까? 우리가 어찌해야 주님의 깊은 숨결을 느끼며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기도는 왜 이리 경박합니까? 우리의 기도는 왜 이리 사무적입니까? 우리의 기도는 왜 이리 얄팍합니까?  우리는 반드시 더 깊은 기도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속에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우리의 영혼의 은밀한 곳에 능력을 부으시는 영적인 부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친밀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때 우리의 기도는 그분의 임재 앞에서 드리는 기도가 되고 그 때 우리의 기도는 단지 필요한 바를 하나님 앞에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음성과 응답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이러한 친밀함을 주십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그 택할 길을 저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시25:12-14)  

우리에 앞서 이렇게 깊은 하나님의 교제를 기도 속에서 누렸던 신앙의 선배로서 시인은 말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하시는 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로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하시리로다”(시145:18-20) 눈을  들어 예수를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그가 육체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셨습니다. 심한 통곡과 눈물로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들과 버림받은 세상을 위하여 간구와 소원을 올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수 있는 그 크신 능력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는 우리 주님의 기도가 간절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의 통곡하는 울부짖음과 가슴마저 흐르는 눈물을 향해 아버지께서 어떻게 얼굴을 외면하실 수 있었겠습니까?  

이러한 사랑은 지금도 여러분을 향하여 계속되고 그리스도가 기도하셨던 그 동일한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실 때에 응답해주시던 그 하나님이 이 교회의 주인이시며 여러분의 주인이십니다. 우리는 결단하고 주가 오르셨던 그 겟세마네 동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가 통곡하며 기도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과 교회와 이 세상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하여 울부짖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바람부는 언덕 모퉁이에서 우리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 흘리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에 부흥을 주시기를 그렇게 눈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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