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회사 포트 시티 로지스틱스 공간
조지아의 한 물류회사가 현대 전기차 메타플랜트의 인력교육을 돕기 위해 6만8,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교육공간을 제공하기로 조지아주 공무원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서배너 교외인 포트 웬트워스에 본사를 둔 포트 시티 로지스틱스(Port City Logistics)는 조지아 기술대학 시스템 내의 노동자 훈련 부서인 조지아 퀵 스타트(Georgia Quick Start)에 교육공간을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곳에서 훈련된 노동자들은 현대 메타플랜트와 현대 트랜시스에 공급될 예정이다.
조지아주는 메타플랜트에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6,250만 달러 규모의 퀵 스타트 교육센터 건립을준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건립 기간 동안의 자동차 제조업체 근로자 교육을 돕기 위한 임시 조치이다.
퀵스타트 책임자인 스티브 대니얼은 보도자료에서 “우리가 영구 교육 센터를 건설하는 동안 이 공간은 현대차가 조지아에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교육하려는 노력에 필수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퀵스타트 교육센터는 메타플랜트에 조지아주가 제공한 18억 달러에 달하는 주 및 지방 인센티브 가운데 하나이다.
포트 시티 로지스틱스는 동남부 전역에 걸쳐 400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창고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해상 컨테이너 및 국내 트럭 운송물류를 전문으로 한다. 임시 교육센터에서는 최대 75명의 근로자를 동시에 교육할 수 있다.
현대차는 최근 조지아텍과 협약을 맺고 대형 트럭용 수소연료 엔진과 전기차 배터리 연구개발, 그리고 메타플랜트와 바토우카운티 현대, SK온 배터리공장을 위한 인력교육 및 커리큘럼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