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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야훼를 기뻐하라(Take delight in the LORD, 시Ps.37:4)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1-02 15:09:28

신앙칼럼,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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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죤 캘빈(John Calvin)은 “교회를 어머니로 모시지 못하면,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오직 교회만이 복음을 선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은 “교회가 어머니”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야말로 교회가 <복음>을 외쳐야 할 때입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사랑>으로 가득찬 분이십니다. 오랜 타국생활에 젖어있다 고국땅을 밟은 자에게, 진정, 고국땅은 어머니이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세상>은 잠시 머물다 떠나갈, <타국과 같은 곳>입니다. <정녕, 우리가 돌아갈 영원한 고향, 고국>은 이 땅이 아니라, 사도 바울이 외친 대로,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즉, <의와 평강과 기쁨의 나라, 천국>입니다(롬14:17).

사도 바울은 <어떤 상황, 어떤 힘든 환경>에 처하더라도 적어도 예수님의 참 제자라면, 있어야 할 세 가지, “<“항.쉬.범.”>이 있어야 한다”고 있습니다(살전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할 수 없는 일을 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상황과 한계를 뛰어 넘어서, 언제든, 어떤 경우든,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기뻐하며 살 수 있을까요? 우리가 <무슨 마음>으로 살아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일까요? 본문의 저자,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행13:22. “내가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를 보면, 그 해답이 나옵니다(시23:1, 시 37:4). 오직 야훼! 예수님은 지금 이 시대, 소위 <집단 정체성 회의론>에 빠진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십니다. 바로 이런 <회의론적인 신앙>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하나님은 오늘 다윗을 통하여 명쾌하게 말씀하십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환경>을 보고 기뻐하라! <사람>을 보고 기뻐하라! <일>을 보고 기뻐하라! <어떤 이유나 조건>으로 기뻐하라! 하나님께서는 결코 이런 <스트레스성 원인제공의 말씀>을 하시지 않으십니다. 마 19:26에 보면,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사람으로는 할 수 없다. 무슨 뜻입니까? <사람의 열심, 열정, 노력, 의지> 즉,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주는 것>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한번 비교해 보십시다! 사람은 “재미”는 줄 수 있어도, “기쁨”은 줄 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기쁨>은 마음에서, <재미>는 외부로부터 옵니다. <“재미”와 “기쁨”>은 비슷한 것 같아 보여도 결코 같지 않습니다. 재미를 <저수지(Reservoir)>에 비유한다면, 기쁨은 <샘물(Spring)>에 비유합니다.

<저수지>는 외부에서 물이 흘러 들어와야 차게 되지만, <샘물>은 그 속에서 <언제나 깨끗하고 시원한 물>이 솟구쳐 오릅니다. <샘물>처럼 언제나 살아있는 <생수>와 같은 기쁨을 줄 수 있는 분께서는 오직 야훼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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