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우러진 소리얼필하모닉 공연

지역뉴스 | | 2022-10-20 15:07:55

소리얼필하모닉, 애틀랜타 공연, 조창원 회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창원 회장 사재 출연 소리얼필 초청

휠체어 지휘자 차인홍 교수 지휘 맡아

내달 5일 몽고메리, 6일 개스 사우스 

 

몽고메리한인회(회장 조창원)가 한국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사)소리얼필하모닉을 초청해 오는 11월 5일과 6일 앨라배마 몽고메리와 둘루스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한국의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1월  5일(토) 오후 6시 몽고메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데이비스 극장(Davis Theater)에서, 11월 6일(일) 오후 5시에는 둘루스 개스 사우스 극장(Gas South Theater)에서 "보이는 음악, 들리는 그림"(Visual Music, Musical Art)라는 주제로 연주를 펼친다.

조창원 몽고메리 한인회장은 20일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리얼 필하모닉의 신종호 총감독과는 20여년의 친분이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음악인들이 하나가 되고, 오케스트라 음악과 영상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와 조지아주 한인타운에서 열게 됐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프로패셔널 연주자 42명과 훌륭한 지휘자가 하나돼 베토벤, 칼맨 등 전통 클래식과 어라운드 아리랑, 피리, 태평소 연주까지 함께 하고, 앨라배마에서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성악가 두 분의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이 준비됐다"고 덧붙였다.

조창원 회장은 거액의 사재를 출연해 음악회를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평소 음악을 너무 좋아 해 한국의 왠만한 연주자, 지휘자들과는 친분이 많다.  동포 사회가 코로나 19로 위축되고 침체된 것 같아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휠체어 지휘자로 알려진 라이트대학교 차인홍 교수가 지휘를 맡고 소리얼필과 현지 음악들이 함께 연주를 펼쳐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차 교수는 지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지휘를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협연자로는 맹인 클라리넷 연주자로 잘 알려진 이상재 교수, 소프라노 조경화 교수, 베이스 조원용 교수를 비롯해 바이올린 김지선, 첼로 김민주, 피아노 손은영, 피리 김이정, 색소폰 이민영 등 이 협연한다.

연주회와 더불어 한국 발달 장애인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장애인 예술가들이 그린 그림이 연주회 중 배경 영상으로 소개된다.

이번 음악회는 조 회장 외에도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스페셜아트, 아티스클래식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사랑의열매(현대자동차), 빅스카이, 현대자동차 증이 후원한다. 

입장료는 20달러이며 현장이나 애틀랜타 공연은 온라인 링크로도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입장권 구입처=https://www.axs.com/events/ 453287/virtual-music-musical- art-tickets?skin= gassouthdistrict ▶문의= 334-391-1574.

박요셉 기자

조창원 몽고메리 한인회장
조창원 몽고메리 한인회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우러진 소리얼필하모닉 공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