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테니얼 야드, 언더그라운드 등
2026년 6월 8일부터 개최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 중의 하나인 월드컵을 앞두고 애틀랜타 경기장인 메르세데스-벤츠 경기장 주변의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북미 16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6 월드컵에는 48개국이 출전하며, 애틀랜타에서는 4경에서 6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이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들은 월드컵 개막에 맞춰 완공목표를 재설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다음은 월드컵에 맞춰 개발하고 있는 애틀랜타 다운타운 주요 재개잘 프로젝트들이다.
▶센테니얼 야드(Centennial Yards)
이 프로젝트는 경기장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터디움 인근의 ‘걸치’(The Gulch) 재개발로 다운타운의 개발자 CIM 그룹의 50억 달러 재개발 프로젝트이다. 50에이커의 부지에는 소매점, 사무실, 레스토랑, 호텔 외에 약 400만 평방피트의 주택과 400만 평방피트의 상업 공간이 포함된다. 월드컵 개막 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언더그라운드 애틀랜타
Pryor, Central, Wall 및 Alabama 스트릿에 걸쳐 있는 쇼핑몰에 대한 마스터 플랜은 개발업체 랄라니 벤처스(Lalani Ventures)가 진행 중인 재개발 프로젝트이다. 12에이커 규모의 부지는 1억 5천만 달러의 개조 프로젝트를 거칠 것으로 예상되며, 랄라니는 이 프로젝트에 주택, 레스토랑, 소매점, 사무실 공간 및 호텔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스 다운타운
개발업체 뉴포트(Newport)의 사우스 다운타운 프로젝트는 역사적으로 보호된 호텔 로(Hotel Row)와 222 미첼 스트릿(Mitchell Stree)을 포함해 미첼 스트릿을 따라 수십 개의 역사적인 건물을 변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지역의 44개 이상의 건물이 사무실, 레스토랑, 소매 및 엔터테인먼트 개념으로 재개발될 것이며 수백 개의 새 아파트가 사우스 브로드 스트릿의 두 블록에 지어질 예정이다.
▶파이브 포인츠 마르타역
기차역은 버스 베이를 개선하고 역 광장을 활성화하며 미래의 대중 교통 중심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2억 달러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에 시작되어 2028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시그니아 바이 힐튼호텔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GWCC) 내 호텔인 시그니아 바이 힐튼은 2024년 1월 완공 예정이며, 1천여개의 객실과 식당, 바, 회의실 등을 구비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