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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가격은 오르는데 주택거래는 급감

지역뉴스 | | 2022-09-13 14:29:08

애틀랜타 주택시장, 가격상승, 거래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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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거래량 전년 대비 21.3% 감소

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16.2% 상승

 

8월 애틀랜타 주택시장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주택판매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3% 감소했으나 판매주택 중간가는 39만 4,0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 다중목록 서비스(GA MLS)가 애틀랜타 지역 12개 카운티 주택거래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8월에 판매된 주택수는 6,186채이며, 매물로 나와있는 리스팅 수는 1만2,428채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매출은 감소하고, 가격은 올랐으며, 리스팅 숫자는 증가했다.

리스팅 매물이 증가하고 있으나 가격이 수그러들지 않는 이유는 애틀랜타 지역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고 일자리 증가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인구 유입이 주택수요를 부추기고 집값과 임대료 상승 요인이라는 것이다. 모지기 이자율 상승으로 주택 소유자들도 새 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팔기를 주저하고 있다.

애틀랜타에서 매물이 늘어난 집들은 주로 50만달러 이상의 고가주택이며 여전히 저가주택 매물은 부족한 현실이다. 40만달러 이상의 주택은 가격 인하와 판매자의 클로징 비용 비용 현상이 나타나지만 30만달러 미만은 여전히 빠르게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작년 연말 3% 미만이던 모기지 이자율은 올해 여름 초 5.81까지 올랐다가 7월과 8월 초에 5% 미만으로 잠시 떨어져 매수가 살아나는듯 했으나 지난 주말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5.89%로 2008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기지 이자율 5%에서 40만달러 주택의 월 페이먼트는 20% 다운 페이먼트 후 2,000달러에 달하며, 6%의 모기지 이자율에는 한 달에 200달러가 더 필요하다. 박요셉 기자  

애틀랜타, 가격은 오르는데 주택거래는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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