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이지선 화가 전시회 '다이버스 비전' 개최 중

지역뉴스 | | 2022-09-09 12:45:58

더 갤러리, 이지선 화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와니 '더 갤러리'서 24일까지

유토피아 추구 환상·희망 다뤄

 

한인 여성화가 이지선(사진)씨의 갤러리 더제이 초대전 '다이버스 비전’(Diverse Vision)이 스와니 제이미 아트 스페이스(The Jamie Art Space) 갤러리 더제이(원장·제이미 김)에서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 전공 석사학위를 마친 후 결혼해 남편과 같이 미국으로 유학을 온 이지선 화가에게 미국에서의 삶은 적응하기 쉽지않은 도전이었다. 기존에는 근본적인 이상향을 꿈꾸며 작가만의 관점으로 재해석된 유토피아를 형상화하는 작업들을 해왔었다.

이지선 화가는 자연의 얽히고 섥힌 구성과 개성이 강한 자연물이 주는 불협화음의 색상들을 통해 작가만의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미국이라는 두 문화의 접점을 찾았고,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한켠에 싹틔우고 있던 유토피아를 모성애를 원동력 삼아 재탐색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기쁨과 희망을 담고자 노력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 ‘다양한 비전’(Diverse Vison)은 유토피아의 이상 추구와 관련된 달콤한 희망과 환상을 다루고 있다. 구조화되지 않은 자연과 채도 높은 색상을 통해, 자극적 현실 공간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미국이라는 두 문화에 이 작가 스스로가 녹아 들어가던 과정을 회상하며 다가올 일들에 대한 호기심을 내포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할 계획인 이지선 화가는 “제 작품들이 새로운 삶의 전환점 앞에서 용기를 내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주는 그들만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갤러리 위치=8020 McGinnis Ferry Rd. 2층, Suwanee. ▶오픈 시간=화-토요일 오전 10시~정오, 오후 1시-5시 ▶전시회 문의=224-829-7733.

이지선 화가 전시회 '다이버스 비전' 개최 중


이지선 화가 전시회 '다이버스 비전' 개최 중
이지선 화가 전시회 '다이버스 비전' 개최 중
이지선 화가 전시회 '다이버스 비전' 개최 중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6년부터 사업상 발생되는 식사·간식비 세무 처리가 크게 달라진다. 즉 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 시행에 따

[법률칼럼] RFE가 왜 이렇게 많아졌나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이민국 심사 방식 변화, 실전 사례로 본 경고 신호최근 이민 신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은 “요즘은 RFE가 기본”이라는 하소연이다. 과장일까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얼음 속, 줄지어 누워서로의 상처를 덮어주고 있었다넘은 파도 수만큼 돋아난비늘을 곱게 두르고어느 찬란한 바닷속에서사랑을 하고,이별을 하고방황을 했을 그 심해의수 온을기억하면

[행복한 아침]  준비하는 마음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해를 앞둔 세밑이다. 옷 깃을 여미게 하는 차갑고 건조한 겨울 바람으로 하여 비움으로 곧추선 나 목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