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 위상 높이는 기회될 것"
내년 10월 11일-14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해외 최초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 뉴욕 롱아일랜드 소재 한인기업 ‘키스’그룹이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키스그룹은 6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 본부장 노상일) 산하 기업유치위원회(위원장 김현겸)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키스그룹은 “미국에서 열리는 한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돕겠다”며 “전세계 한인기업인들이 모이는 자리에 미국에서 창업해 성장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한상대회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고 스폰서 참여 배경을 밝혔다.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는 “키스그룹의 결정에 감사하며 더 많은 기업들이 한상대회에 참여, 한인기업의 브랜드 가치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그룹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미용 및 트리트먼트 분야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회사로 네일아트 및 속눈썹, 헤어제품 및 코스메틱을 포함한 뷰티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키스그룹은 1989년 뉴욕 플러싱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해 30여년만에 미 전역 뷰티업계를 대표하는 한인기업이다. 특히 매니큐어 자체 브랜드를 개발, 발전시켜 미국내 CVS, Kmart, Rite Aid 등에 입점시키며 오늘날 미 전역을 휩쓰는 K-뷰티 파워의 원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