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독도사진전 위해 애틀랜타 찾은 이정호 작가

지역뉴스 | | 2022-09-02 15:08:10

독도사진전, 이정호, 사진작가, 애틀랜타한인회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9월 7일-10일 한인회관서 전시회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 60점 전시

 

독도에 매료돼 13년 동안 독도와 울릉도를 1년에 60일-90일 정도 체류하면서 작품 사진을 찍어 세종독도연구소를 설립하고 홍보하면서 관련 기관으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사진 전문가로 인정받은 이정호(사진) 사진작가가 1일 애틀랜타를 찾았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본보가 주관해 애틀랜타 한인회관 2층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독도사진전’을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한 것이다.

이번 사진전은 강원도 삼척에서 출발해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서 다시 육지까지의 옛 선조들의 여정을 상상하며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을 담은 작품을 그리고 있다.

독도는 파도가 높고 바람이 심해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다. 울릉도까지 들어가도 허가 문제와 일정 등 자연이 허락하지 않으면 돌아와야 한다. 독도에 들어가도 마음대로 머물 수도 없다. 머물러도 마음대로 배를 타고 사진을 찍을 수도 없다. 삼박자가 맞아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겨울에는 출입이 통제되어 계절별로 사진을 찍을 수도 없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60점 가운데는 울릉도에서 겨울에 본 독도가 처음 공개되며, 고화소의 카메라로 포착한 독도글로리 작품도 최초로 세상에 공개되는 것이다.

이 작가의 작품은 세종시 새롬고등학교 독도전시관에 상설 전시 중이며, 국립중앙과학관,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 울릉천국아트센터에 영구 전시중이다. 이 작가가 2016년 출판한 <대한민국 독도 사진집>은 세계 184개 해외공관에 독도 홍보자료로 기증돼 활용되고 있다. 2015년도 KBS 영상앨범 ‘산’ 추석특집에 출연해 울릉도와 독도를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 작가는 “해외에 나와 사는 동포들과 차세대 자녀들이 독도의 아름다운 구석구석의 모습을 보며 현지에 가 직접 보는 것보다 더 자세하게 독도를 관찰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전시회가 우리의 고국이자 영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실에 머물면서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도 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독도사진전 위해 애틀랜타 찾은 이정호 작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