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학자금 대출 1만 달러까지 탕감

지역뉴스 | | 2022-08-24 14:21:10

학자금 대출 탕감, 1만달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소득 12만5천달러 이하 대출자

조지아인 164만여명 혜택 받을듯

 

조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연소득 12만5,000달러(부부 25만달러) 이하의 학자금 대출 차용자들에게 최대 1만달러까지 부채를 탕감하겠다고 발표했다.

바이든은 또 12월까지 연방학자금 대출 상환유예를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시작되자 학자금 대출상환을 중단했으며, 이를 여처 번 연장했다가 8월 말에 중지를 만료할 예정이었다.

바이든은 연방정부가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저소득 학생을 위한 펠 그랜트(Pell Grant) 수혜자를 위해 최대 2만달러까지의 학자금 부채를 탕감할 계획이다.

미구엘 카도나 연방 교육부장관은 “오늘 우리는 대유행으로 인해 학자금 대출자들이 재정적으로 더 나쁜 상황에 처하지 않고, 부채 함정이 아닌 기회를 창출하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표적 구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지아 주민 6명 가운데 1명꼴로 학자금 대출 부채를 안고 있다. 연방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인의 평균 학자금 부채는 4만2,000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공약으로 최대 1만달러의 학자금 부채를 탕감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지아 출신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은 최대 5만달러까지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하라고 촉구해왔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바이든의 학자금 대출 탕감이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키는 나쁜 선례가 되며, 이미 대출을 다 갚은 이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대해왔다.

연방교육부는 이날 학자금 대출 월 상환금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소득중심 상환계획을 발표했다. 학부 대출자의 경우 상환액이 소득의 5%를 넘지 않도록 조정했다. 이전 10%에서 반으로 줄인 것이다. 

백악관 관리들은 이미 소득 데이터를 미 교육부에 제출한 약 800만명의 대출자가 자동으로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대출 수령자는 소득 기준을 충족함을 증명하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조지아인의 15.4%인 163만9,600명이 학자금 대출 부채를 지고 있으며 이는 전국 7위의 차용인 수이다. 조지아인의 평균 대출 잔액은 4만1,600달러로 워싱턴DC와 메릴랜드에 이어 전국 3위이다. 2021년 90일 이상 학자금 부채 연체를 기록하고 있는 조지아인의 비율은 9%로 전국 평균 8% 보다 높다. 또 62세 이상의 조지아 차용인도 6만8천명에 달한다. 박요셉 기자  

학자금 대출 1만 달러까지 탕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