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사랑의 집을 짓는 카펜터스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8-11 08:30:32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최 모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 모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여름의 뙤약볕 아래서 작업을 하는 상황에서는 7월의 훈풍이 무더위를 잊게 해주고 있어 여간 고마운 게 아니다.

지난주 B 목사님께서 교회 본당과 친교실 건물 쪽 테라스 공간에 창고를 짓는 작업과 도서실을 증축하는 공사를 시작하는데 보조원으로 참여했다. 기존의 실내 도서실은 유치원생들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B 목사님은 건축 분야에 있어서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일을 하시는 분이다. 일에 대한 성실성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겸손의 모습을 지니셨다. 교회건물에 그분의 손길이 닿는 곳은 새롭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개조되어 매우 유익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난달 친교실 식당은 리모델링에 의해 새롭고 쾌적한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태어났다.

한마디로 그분의 미적 감각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건축 예술(장인) 정신이 신기에 가까워 경이로움에 탄성을 터트리게 된다.

아마추어의 영역을 넘어 프로의 정신으로 모든 문제점을 파악해 고친 후 새로운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출중한 재능을 지니신 분이다.

B 목사님은 목수, 타일 공사, 미장 전기 공사, 환경 미화 작업 등 건축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과 모든 면에서 만능인 보배로운 존재이다. 

목수 일이나 타일 공사를 하면서 일할 대상을 눈여겨 보며 머리속으로 구상하고 실현한다.

필요한 재목과 장식품, 타일 몰타르를 “홈 디포”에서 구매하는 일까지 손수 목사님 손길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필요한 부분을 연결하여 섬세하게 각을 맞추어 조립하는 과정이 완벽하다.

줄자로 정확히 재어 수평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철골 구조의 쇠기둥과 나무기둥을 세워 나무 합판을 붙여 외벽을 완성한다.

눈썰미가 있어 어려운 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내부의 전기배선 공사까지 척척 쉽게 하는 장인의 손을 지녔다. 창의성과 적극적인 손놀림이 유연하며 힘이 있다.

목사님의 일에 대한 열정과 집중력이 삶의 의미를 추구하며 선을 행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작업하는 동안 내내 비지땀을 흘려가며 일에 몰두하는 믿음직한 모습에 한없이 깊은 존경의 마음을 품는다.

B 목사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어떻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목사님은 순수한 영혼과 선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긍정적인 삶의 가치관에 의해 육체적 노동과 목회를 자연스럽게 병행하고 있다.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순수한 마음과 일에 대한 성실성이 빛을 발하는 이유이다.

목사님은 주님의, 사역의 공동체에서 사랑의 복음을 올바로 적용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크리스천의 본이 되는 귀한 분이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선을 행하는 진실한 모습에서 힘을 얻게 된다.

목사님은 늘 성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환한 웃음으로 마음의 평화를 선사하는 피스 메이커이다. 

자신이 내면의 평온을 누리는 사람이 이웃에게 평안을 줄 수 있다. 목사님 웃음에는 어딘가 그늘이 있지만, 주님께서 겪은 사랑의 고통이 감추어진 흔적이다.

주님의 고통의 흔적을 지니신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참으로 귀하게 쓰시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사명을 담당하게 하신 은혜를 감사한다.

항상 시니어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의 돌봄 사역을 담당하시는 목사님의 귀한 헌신에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표한다.

주님께서도 공생애 전 30년 생애에서 사랑의 카펜터스로서 가장의 본분을 다하셨던 분이 아니었던가.

사도 바울도 천막을 만드는 수공업자의 직업을 갖고 선교의 열정을 위해 힘쓴 장인이었음을 기억하여야 하리라.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 모아 섬김과 사랑의 집을 짓는 본을 보여 주신 카펜터스이시다.

주님의 사랑의 흔적을 지니신 사랑의 카펜터스 B 목사님은 자신을 낮추어 섬김의 삶으로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랑이 충만한 헌신의 삶을 말이다.

자신을 낮출 때 높아진다는 귀한 역설을 깊이 생각하며 사랑의 결핍과 연약함을 지닌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본받아야 할 존경의 모습이다.

B 목사님에 대한 사랑의 관심과 이해가 생각과 달리 오히려 그분의 신실한 모습을 왜곡되게 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는 성경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B 목사님께 다시 한번 사랑의 인사를 전한다. To Paster With Love!!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취업허가 갱신 접수증, 계속 일해도 된다는 보증서는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만료 전에 갱신했으니 계속 일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취업허가증을 갱신하는 이민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신청서를 제때 제출했고 접수증까지 받았다면 자신의 의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행복한 아침] 오른 손, 왼 손의 도움닫기

김 정자(시인 수필가)    도마질에 심하게 열중한 것도 아닌데 손가락에 아주 가볍게 칼날이 스치고 지나갔다. 얼른 지혈을 하고 반창고를 바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나머지 조리과정까지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41개 보험사…최대10.1% 인하 360만건 영향…5억불 절감효과 지난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 들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WSB-TV가 주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