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 이진우 군 '작문대회'서 발군의 실력

지역뉴스 | | 2022-08-09 15:46:37

스콜라스틱 아트 & 라이팅, 이진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22 스콜라스틱 아트 & 라이팅 어워드’

내셔널아메리칸보이스 골드메달 탑5 입상

 

세계적 명성과 권위를 지닌 청소년 예술 및 작문 경연대회인 ‘2022 스콜라스틱 아트 & 라이팅 어워드’(Scholastic Art & Writing Awards)의 라이팅 부문에서 애틀랜타의 한인 남학생이 최고의 성적으로 입상했다.

주인공은 올해 램버트고를 졸업하고 이달 말 듀크대학교에 진학하는 이진우(미국명 자슈아, 사진)군으로 전미 50여명에게 수여하는 내셔널 아메리칸 보이스 골드 메달 탑5 가운데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군은 9학년 때부터 리저널 대회에 참가해 계속 입상했으며, 11학년과 12학년 연속 금상(gold key)을 받아 전국대회 출전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내셔널 골드 메달에 선정됐으며, 이는 한인 혹은 아시안 아메리칸 남학생으로는 첫 사례인 것으로 추정된다.

1923년 첫 대회가 열린 이래 지난 100년간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10대 예술가 및 작가 지망생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이 대회는 미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매년 7학년에서 12학년까지 꿈나무 예술가,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해 내고 전시ㆍ출판할 뿐만 아니라 입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꿈나무들의 예술활동을 적극 격려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이 군은 아이비리그 대학 몇 곳에서 합격 통지를 받고, 존스 홉킨스대에서는 라이팅 장학금 제안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연년생 형인 이민재(미국명 제이콥) 군이 재학하고 있는 듀크대학교를 최종적으로 선택해 영어와 프리메드를 복수전공할 예정이다.

이 군은 공부도 뛰어나 전국 상위 1% 학생이 수상하는 내셔널 메릿 장학금으로 2,500달러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군은 대학에서도 신문사 기자로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의사가 되는 꿈을 갖고 있다.

이 군은 9학년 때 네팔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했고, 고교 4년 내내 다일공동체 봉사학생으로 푸드트럭 봉사에 앞장섰다. 또 4년간 무료 튜터링 봉사를 해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군은 션 리, 이승은 부부의 2남이다. 박요셉 기자

한인 이진우 군 '작문대회'서 발군의 실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6년부터 사업상 발생되는 식사·간식비 세무 처리가 크게 달라진다. 즉 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 시행에 따

[법률칼럼] RFE가 왜 이렇게 많아졌나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이민국 심사 방식 변화, 실전 사례로 본 경고 신호최근 이민 신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은 “요즘은 RFE가 기본”이라는 하소연이다. 과장일까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얼음 속, 줄지어 누워서로의 상처를 덮어주고 있었다넘은 파도 수만큼 돋아난비늘을 곱게 두르고어느 찬란한 바닷속에서사랑을 하고,이별을 하고방황을 했을 그 심해의수 온을기억하면

[행복한 아침]  준비하는 마음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해를 앞둔 세밑이다. 옷 깃을 여미게 하는 차갑고 건조한 겨울 바람으로 하여 비움으로 곧추선 나 목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