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신앙칼럼] 복 있는 사람(The Blessed, 눅Lk.11:28)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8-04 08:01:18

신앙칼럼,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눅11:28) 예수님의 산상설교 혹은 산상수훈, 산상보훈은 마태복음 5장, 6장, 7장입니다. 우리는 이 유명한 예수님의 메시지를 <산 위에서의 설교>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지에서의 예수님 설교>로 유명한 말씀을 들자면, 바로 누가복음 11장입니다. 나아가서 예수님의 행적에 대해서 공통의 시각으로 바라 본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을 <공관복음>이라 혹은, 이라  합니다.

본문이 기록된 누가복음 11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님의 메시지의 논지는 <기도하라>에 초점을 맞추십니다. 오늘날도 <기도에 관한 서적>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옵니다. 이런 현상의 본질은 <기도의 본질>에 대해서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예수님 공생애 시대에도 <기도의 본질>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기도의 무질서시대, 기도의 혼동시대>에 혁신을 일으켜야 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눅11장의 <평지수훈>. 즉 예수님의 평지설교의 서막은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로 시작하여 거기에 가장 적합한 응답으로 <주기도문>, <기도의 비유>, <세가지 기도유형>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 결론에 해당하는 말씀이 본문 눅11:28 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예수님의 메시지의 결론은 말씀의 끝이 아니라, 행동의 시작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언약의 일관성>을 담고 있는 <천국의 보화>입니다. 창세기~신명기에 이르는 <모세오경>에서부터 장차 들어갈 천국의 미래에 대한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에게 비중을 두시고 <가장 존귀한 자>로 여기십니다. 세월이 변하고, 시대가 바뀌어도 결코 바꿀 수 없는 <십계명>의 언약 가운데 출 20장을 주목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한결같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자, <말씀>을 지키는 자, <말씀>대로 행하는 자에게 <존귀와 영광>을 눈으로 보게 하십니다. 

특별히 제 2계명, <우상을 만들지 말며 거기에 절하지 말라>고 하신 출 20:2~3을 깊이 묵상해보면, 하나님은 크게 사람을 <두 부류>로 보고 계십니다. <삼사 대(代)>와 <천 대(代)>입니다. <삼사 대(代)>는 <하나님의 존귀와 영광>을 무시한 자들입니다. 하나님 스스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인 나를 미워하는 자”라 하시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말씀하십니다(출 20:5). 당대에 하나님의 저주가 임한다 해도 <멸문>의 위기가 임하거늘, 하물며 그 집안의 <사 대(代)>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으로 하나님의 저주가 <폭우>처럼 쏟아진다면 과연 그 가문이 존속할 수 있겠는가? <멸문지화(滅門之禍)>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의 관대하심은 <천 대의 존귀와 영광>을 택하기를 원하십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代)까지 은혜를 베푸시느니라.”(출 20:6)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에게는 영원토록 복을 내리리라>는 <존귀와 영광의 보장>의 언약입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와서 예수님의 평지수훈의 결론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성경의 결론인 요한계시록에 가서는 그 서막인 1장에서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로 재천명하십니다(계 1:3). 하나님께서는 <복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복 있는 사람>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복 있는 사람>으로 인생을 끝 맺기를 원하십니다. <천 대까지 은혜(복)를 베푸시느니라>. <영광과 존귀를 세세 무궁토록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천 대까지 <존귀한 자>로 쓰임받는 것이 얼마나 지혜로운 자일까?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라.”(벧후 3:8~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6년부터 사업상 발생되는 식사·간식비 세무 처리가 크게 달라진다. 즉 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 시행에 따

[법률칼럼] RFE가 왜 이렇게 많아졌나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이민국 심사 방식 변화, 실전 사례로 본 경고 신호최근 이민 신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은 “요즘은 RFE가 기본”이라는 하소연이다. 과장일까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얼음 속, 줄지어 누워서로의 상처를 덮어주고 있었다넘은 파도 수만큼 돋아난비늘을 곱게 두르고어느 찬란한 바닷속에서사랑을 하고,이별을 하고방황을 했을 그 심해의수 온을기억하면

[행복한 아침]  준비하는 마음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해를 앞둔 세밑이다. 옷 깃을 여미게 하는 차갑고 건조한 겨울 바람으로 하여 비움으로 곧추선 나 목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