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음주 테스트 중 수갑차고 도망쳐 15M 추락

지역뉴스 | | 2022-07-08 15:52:12

15M다리 아래 뛰어내려, 음주 테스트, 애틀랜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숲으로 떨어져 경미한 부상만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한 남성이 수갑을 찬 채로 도주하다 50피트(15M) 높이의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새벽 3시경 애틀랜타 다운타운 I-75 노스사이드 드라이브 출구 인근에서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한 차량을 정지시켰다. 운전자 케빈 바이넘(29)은 처음에는 경찰의 명령에 협조하고 현장 음주 테스트도 성실하게 수행했다.

경찰은 그가 테스트에서 떨어졌다고 알리고 음주운전으로 체포한다고 고지한 후 수갑을 채웠다. 경찰관의 그의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하자 바이넘은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했으며, 방음벽 끝을 지나 갑자기 사라졌다.

그는 다리를 뛰어 넘어 50피트 이상의 숲으로 몸을 날린 것이었다. 이후 백업 경찰과 조지아 순찰대의 도움을 받아 숲 지대에서 바이넘을 체포할 수 있었다. 바이넘은 경미한 부상만 입었을 뿐 안정적인 상태였으며, 곧바로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다행히 용의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업지만 무모한 행동으로 사망할 수도 있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바이넘은 음주운전, 난폭운전, 과속, 무면허 운전, 경찰관 직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퇴원 후 풀턴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음주 테스트 중 수갑차고 도망쳐 15M 추락
음주 테스트 중 수갑차고 도망쳐 15M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사진=애틀랜타시 경찰 바디 카메라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