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과 민족을 초월한 화합 도모
사임당 얼 계승 위한 다양한 사업
‘어머니’라는 보편적 가치를 갖고 지역별 소셜모임, 사회봉사 활동, 여행과 취미생활을 통해 인종과 민족을 초월한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임당 소사이어티(회장 장세희, 이사장 이경철)가 28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세희 회장은 “외롭고 힘든 이민생활 속에서 자녀들에게 한민족의 혼을 이제라도 남기고 싶었다”며 “사임당 소사이어티를 통해 엄마의 진정한 사랑을 유산으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장 회장은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자녀들에게 인성과 한국인의 얼을 심어주기 원한다”며 “외국인 멤버와 남성들도 회원으로 가입시켜 K-Pop, K-드라마, K-푸드 등의 한류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신사임당 선발대회를 통해 한인여성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인여성의 위상을 높이며, 한인 우수 여성 인력 발굴 및 양성, 어머니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정립 및 확산, 중년여성의 자존감 비전 동기부여, 사임당의 정신과 얼을 배우고 익히는 것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사임당 소사이어티 주요사업으로는 박람회와 전통한복 패션쇼 개최, 이민가정 및 다문화가정 자녀 정체성 확립과 세대 인종간 차이 좁히기 사업, 청소년 캠프 등을 통하 동포자녀 정체성 확립 등이 있다.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오는 7월 버지니아 비치에서 2세와 혼혈 한국계 등을 초청해 청소년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10월 27일에는 한국의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임당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장세희 회장과 이경철 이사장, 정옥례 수석부회장, 김은숙 부회장, 정정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장세희 사임담 소사이어티 회장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두 단체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돕기로 약속했다.
사임당 소사이어티 가입문의=757-303-5576. 832-296-7664. 웹사이트=saimdangsociety.com. 박요셉 기자